제목부터가 독특하다. 어느 가슴엔들 시가 꽃피지 않으랴..?? 이 제목을 보는 순간.. 내가 그동안 시를 너무 멀리하고 지내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또한 역시 한국 대표 시인 100명이 추천한 시인만큼 역사에 길이길이 남길만한 남다른 시들이었다. 물론 나도 이중에서 그간 접해본 몇몇의 시들이 있었지만 그렇지 못했던 시들이 대부분이었다. 나 스스로에게 부끄러움을 느낀다. 더구나 시와 함께.. 시에 대한 해설이 있으니 더욱더 시를 이해하기가 쉬웠다. 그리고 또한 나는 시를 보면서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해설자는 이렇게도 생각하는구나. 하는 것들도 많았다. 그리고 물론 시를 쓴 작가는 또다른 생각을 가지고 썼겠지?? 하곤 생각하면서 다시한번 되새김질 해본다. 중간중간 들어있는 그림도 또한 시의 의미를 한폭더 강하게 해준다. 우수에 젖게 만드는 그림삽화는 이 책의 묘미를 살리는 독특한 작용을 하는 것인거 같다. 이해하기가 그리 어렵지 않은 시들로 한가한 시간에 맞춰 조용히.. 시들을 맛있게 음미하며 읽으면 좋으리라 생각한다. 급하게 체하듯이 먹지 말고 맛있게 천천히 먹으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