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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살아있는 세계사 세트 - 전7권 ㅣ 초등학생을 위한 살아있는 세계사
전국역사교사모임 원작, 윤종배.이성호 지음, 이우일.이우성 그림 / 휴먼어린이 / 2026년 2월
평점 :
이제 역사를 배우기 시작한 중2 아들, 그리스‧로마신화 덕분에 세계사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된 초4 아들과 함께 읽을 수 있는 세계사 책이 뭐가 있을까를 고민하던 찰나에 서평단에 선정되어 ‘초등학생을 위한 살아있는 세계사’를 읽게 되었다.
첫째는 중2가 되기 전 겨울방학 때 세계사 관련 책을 읽었다. 대략적인 흐름이 머릿속에 그려지긴 했지만, 내용도 많고 사람도 많고 사건도 많고 이름과 지명 등이 너무 어려워 전 세계가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는다며 답답해하던 아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라고 했을 때는 짜증부터 냈었다. 그런데 책을 펼쳐보더니 만화인 것을 확인하고는 역사 수업이 걱정되니 한번 읽어보겠다고 방에 책을 가지고 들어갔다. 몇일이 지난 후 아들은 책을 다 읽고 “이 책부터 읽었어야 했네. 이 책을 읽고 다른 세계사 책을 읽었다면 더 흥미롭게 세계사를 생각했을 텐데. 조금 아쉽긴 하지만, 예전에 읽었던 책과 비교하며 다시 읽어봐야겠어.”라고 말했다.
초4 아들은 세계사를 인물 위주로 알고 있어 큰 흐름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시공간을 오가는 대포코와 함께 7가지 주제(인류의 탄생과 문명의 시작, 다양한 문화권의 형성 비단길로 이어진 유라시아, 바다의 시대 변화하는 세계, 새로운 시대 근대의 시작, 제국주의 시대 민족운동의 발전, 전쟁과 갈등을 넘어 평화의 미래로)와 관련된 세계를 가로지르고 시간을 넘나들며 흥미롭게 세계사를 접할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살아온 발자취를 알고 호기심을 더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이 만화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고 아이들은 좋아하겠지만, 부모들은 거부감이 생길 수 있다. 나도 처음엔 그랬었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은 후엔 다른 부모들에게도 세계사 입문서라며 적극 추천하고 있다. 이 책이 재미만을 추구하는 역사 만화책이아님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만화 속 주인공들이 역사 현장에 직접 들어가는 구성의 이 책을 읽는다면 아이들이 역사를 직접 체험하듯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역사 교사가 직접 쓴 만화책이기에 믿고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세계사를 처음 공부하거나 어렵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어른들도 읽을 수 있는 쉽고 흥미로운 책이다. 온 가족이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세계사 책인 ‘초등학생을 이한 살아있는 세계사’, 적극 추천합니다!!
아이들이 이 책의 시리즈 중 7권(전쟁과 갈등을 넘어 평화의 미래로)을 가장 흥미롭게 읽었다. 그런데 올해 개정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전쟁에 대한 이야기가 없어 아쉽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 부분만 빼면 매우 만족하는 책이라고 아이들이 엄지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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