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가 되며 역사를 배우게 되는 아들이 걱정이 되어(한국사는 좋아하지만, 세계사는 멀리함) 세계사 관련 책을 여러번 권했었다. 꾸역꾸역 읽기는 했지만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던 아들에게 개학 기념으로 읽어보자며 이 책을 쓱 내밀었다. 함께 하루에 읽을 분량을 정하고 함께 읽기 시작하니 서로 질문도 하고 이해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아들과 마찬가지로 세계사라고 하면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 책은 그 부담을 덜어주고 나에게 세계사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세계사라고 하면 암기할 것이 많다는 생각을 항상 했었고, 시험공부를 위한 공부를 하다보니 휘발성 암기의 세계사였기에 흥미도 없었다.아들이 나와 같은 방법으로 세계사를 접하지 않았음 좋겠단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이 책을 만난 건 행운이었다. 아들도 나라별로 정리되어 있고 다양한 자료들이 함께 있어 조금 쉽게 세계사를 접할 수 있었다며 학교 수업 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나도 뒤죽박죽이었던 흐름이 조금 잡흰 듯한 느낌을 책을 읽고 느낄 수 있었다.세계사가 어렵다는 편견을 가진 분들이 이 책을 꼭 읽었음 좋겠다. 그 편견을 스스로 깨고 호기심을 가지고 세계사를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서평단 #로빈의다시쓰는세계사 #흐름출판 #세계사입문도서추천 #세계사도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