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 괴물 마음가득 그림책 5
마틴 머리 지음, 안나 리드 그림, 장미란 옮김 / 소르베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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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마을에 욕심 괴물이 나타나서 무서운 일이 벌어질 것 같아!”
아들이 책 표지를 보고 처음으로 한 말이었다.
아들이 말이 맞았다. 눈에 띄지 않던 털복숭이 욕심 괴물이 사람들의 귓가에 대고 수군수군 쑥덕쑥덕 속삭였더니 사람들이 변했다. 세상이 변했다.
그 변한 세상 속에서 사람들은 자신 안에 있는 질투, 비교, 이기심, 욕심 등을 마주할 수 있게 된다. 자신 안에 있는 다양한 마음을 알아차리며 사람들은 성장한다. 세상에 나쁜 마음은 없다. 모두나 그러한 마음을 가질 수 있고, 그 마음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아차린다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며 말과 행동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가족과 함께 이 책을 읽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어렵다.’의 말로 시작했지만, 여러 번 함께 읽으며 ‘누구나 마음속에 욕심 괴물이 살고 있지만, 그 괴물을 미워하거나 원망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어루만지는 연습을 한다면 마음이 튼튼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라는 것을 나눌 수 있었다. 함께 마음이 성장한 것이다. 누군가의 질투, 비교, 이기심, 욕심 등을 비난하기에 앞서 그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다짐을 하며 그림책을 덮으며 가족 모두가 함께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이야기했던 문구를 욕심괴물을 뒷모습이지만 따스한 미소를 짓고 있을 것이란 상상을 하며 소리 내어 읽었다.
이 그림책을 읽는 누구라면 책장을 덮었을 때 웃으며 자신에게 평온, 온기, 감사, 행복 등으로 마음이 가득 찰 것이다.

<태어나 처음으로, 욕심괴물은 아무것도 욕심나지 않았어요.
드디어 온전히 가득 찼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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