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혹시나 놓칠까봐 불안불안했던 검사와 예방접종 정보도 앙쥬백과에서 싹 훑어보고,
신생아 대표 질병 코너에서는 '영아산통'이라는 걸 처음 알았었네요.
마침 그 시기에 우리 아기도 저녁~밤 무렵 아무 이유 없이 넘어갈 듯이 울어대서 걱정스러웠는데..
앙쥬백과를 보고 '이게 영아산통이었구나~' 라는 걸 알았습니다.
아기가 울 때는 힘들었지만, 원인은 불명이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니 걱정하지 말라기에 한시름 놓았어요.
10~12월호에도 자세한 정보가 모두 들어 있으니 신생아 키우시는 분들은 꼭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아이 변 살피기' 코너도 좋았습니다.
그 코너에서 설명된 변을 당장 우리 아이의 변과 비교해 봤고, '이유기에는 먹는 음식에 따라 다른 변'이라는 부분 설명을 통해서 이유식을 시작하는 아기가 처음 며칠간 설사/무른 똥을 누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팁도 얻었어요. (우리 아기도 곧 이유식 시작해야 하는데.. 이 설명을 안봤으면 또 폭풍검색하고.. 왜 이러지? 병원가야되나? 했겠죠..;;;)
그 뒤에는 개월별로, 단계별로 나눠진 '아이 성장 발달' 코너가 나옵니다.
이 부분은 항상 정독하고 있어요 ^^
이제 4~6개월 부분을 주의깊게 보고, '아 그렇지 우리 아기도 낯가림 하지' '아 우리 아기도 이제 옹알이 대신 소리를 지르던데' '자신과 주변의 차이를 이제야 인식하는구나...지금까진 몰랐구나;;' 이런 생각들을 했습니다.
그 뒤 개월수의 내용들도 훑어봤지만, 이 부분은 나중에 아이가 커가면서 다시 체크해야 할 부분이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