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실천 - 대안사회를 일구는 사람들 이야기
서화숙 지음 / 우리교육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여러 분야에서 대안적 실천을 이루어가고 있는 사람들의 삶과 그 삶의 동력이 되는 가치관을 포착하여 보여주는 책이다. 이 세상에 널리 유포된 '나 중심으로 잘 살기' 신화에서 벗어나 공시적으로 '함께 잘살기'와 통시적으로도 '함께 잘살기'를 위해 새로운 실천을 행복하게 이루어 가는 사람들을 길어올려 보여준다.

 '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끊임 없이 묻게하는 책이다. 독서란 오랜 역사를 가진 자아 통찰의 통로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독서란 자기를 돌아보아 삶을 성찰하게 하는 힘을 가진 문화행위라는 생각을 다시금 확인한다.

  현실에서 끊임 없이 문제를 인식하는 실천인들과 그 실천 속에서 미래의 희망을 읽어내는 눈 밝은 저자는 우리 시대의 등불이다. 이 등불로 우리 사회의 어둠이 조금씩 걷히리라는 소망을 갖는다. 행복하게 읽으며, 행복하게 감염된다. 책을 읽는 일이 이토록 설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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