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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면 제법 근사할 줄 알았어
정하연 지음 / 푸른문학 / 2024년 7월
평점 :
#한줄평 : 평범한 한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배우는 행복한 삶. 위로받는 삶.
#서른이면제법근사할줄알았어
#정하연 지음
#푸른문학
별점: ★★★☆☆
본 글은 @채성모 님으로부터 #도서협찬 을 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책속한줄
무엇을 위해 이토록 애쓰고 있을까. 생각할 겨를도 없이 하루하루가 흘러갑니다. 5p
비록 모났던 하루였을지라도 지나온 것들이 쓸모없는 날은 없었다고. 오늘의 눈물이 내일 빛나는 무지개가 될 수 있기를. 7p
멈춘 듯 눈에 보이지 않는 성장에 게으름 버튼이 발동했다. 39p
처음엔 좀 성격이 내향형이라 남의 눈치를 많이 보느라 그런줄 알았다. 내성적이 것과 남의 눈치를 보는것, 엄격한 것은 달랐다. 54p
인생에 수많은 굴곡에서 계속 움직이기만 하면 된다. 우린 점점 잘하게 된다. 198p
좋아하는 사람에게 퍼줄 때 행복했다. 최선을 다할 때 행복했다. 그리고 "행복한가요?"묻지 않을 때 행복했다. 230p
#책소개 (출처: yes24)
‘나, 행복한 거 맞나?’ 그 질문은 잔잔한 호수 같았던 일상에 던진 돌과 같았습니다. 이토록 나에 대해 신중해 본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중략) 스스로를 불행하다 가엽게 여겼던 제가 책을 만나 조금 성장해갔습니다.?내 안에 있는 행복을 찾지 못하고 남과 비교, 원망, 핑계로 오늘을 소중히 여기지 못하고 낭비하고 있음을 깨닫고, 설령 아무렇게나 되는대로 보낸 듯 느껴진 순간조차 삶의 자양분임을 자연스럽게 느끼며 ‘나도 할 수 있어’라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이 이야기는 슬픈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주 평범한 어떤 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불행했던 유년 시절, 부정적이었던 과거, 꾸준하지 못했던 여러 시도, 실패들을 모았습니다. 제 이야기가 작은 휴식이 되었으면, 위로가 되었으면, 나아가 행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리뷰
방학임에도 마지막으로 본가에 내려간 날은 5월 2일이었다. 그만큼 서울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계절학기 공부, 대외활동, 방송부, 자격증 공부 등 여러 활동들로 인해 나를 돌아볼 여유가 없었다. 그러나 오늘 자격증 시험이 끝나고, 카페에서 오랜만에 여유롭게 책을 읽었는데, 이 책은 마치 내가 요즘 느끼는 감정을 위로해주는 듯했다.
작가는 20대부터 느꼈던 여러 감정과 어려움, 그리고 삶과 행복에 대한 생각을 고단했던 일화와 함께 풀어나간다. 이 과정을 통해 나는 '독서의 즐거움과 순기능'을 느꼈다. 작가는 "내가 틀리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걸 넘어서 두려워하는 사람이라는 걸 서른이 넘어서 알았다."라고 말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만) 19살에 그 사실을 알았다. 나도 틀리는 걸 부끄러워하는 사람이지만, 그걸 넘어서 두려워하는 사람인 것 같다. 한번 실패하면 다음 도전이 두려우니까. 하지만 저자는 스무 살쯤 과거로 돌아간다면 똑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고 한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용기를 얻었다. 스무 살쯤 과거로 돌아가서 이러한 조언을 하지 않도록, 앞으로 많은 도전과 실패를 경험하는 20대를 보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때 해볼걸..."이라는 후회가 없도록...
독서는 나와 다른 상황에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순기능이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작가가 진심으로 독자들에게 위로를 주고 싶어 쓴 것 같다. 작가와 다른 인생을 살아가고 있어 모든 일화에 공감하지는 못했지만, 작가의 '진정성' 덕분에 다른 상황에서도 동일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ㅠ다만, 아쉬운 점은 불우한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며, 작가의 극적인 극복 방법보다는 시간이 흘러 나이가 들며 느끼는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라 다소 신선하지 않았다. 비슷한 에세이를 많이 읽어본 나로서는 따뜻한 감정은 느꼈지만 새로운 느낌이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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