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나, 우리 모두는 소중한 존재다. 내가 살아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고마워하는 사람이 있다. 단지 우리가 모르고 있을 뿐.
살아있는, 죽었든, 부패했든 아버지에겐 그저 소중한 딸이었던것이다.
부모의 사랑이 너무나 고팠던 아이. 그러나 사랑 대신 몸과 마음에 상처만 받았다 .누가 과연 이 아이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까. 아이의 내민 손을 잡아주지 않았던 우리 어른들의 잘못은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