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란

 

말을 잘 한다는 것은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내용을 조리 있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영어라고 다를까요.
엄마들은 아이가 영어로 옹알거리면
속에서 쾌재를 부르지요.
의사소통이 되었다는 사실만으로 기특해합니다.
물론 시작은 그러해도 무방합니다.
어떤 말이든 하는 것이 좋지요.
틀리거나 말거나 영어로 말하는 게
재미있고 신이 나야 합니다.
그러나 궁극적인 목표는 제대로 된 말
즉, 내용이 정확하게 전달되는 예의 바른말이라는 걸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듣기와 말하기

 

DVD와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아이는
어떻게 소리를 내고 어떤 억양으로 말해야 하는지뿐 아니라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화가 무엇인지 알게 되고,
그것을 알게 모르게 흉내를 내게 됩니다.
그러니 말하기에 앞서 충분한 듣기는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런데도 성격 급한 엄마는 이제 기초 수준인 아이에게
“영어로 좀 말해 봐.”, “왜 아직 한 마디도 못하니?” 하며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한 가지만 기억하세요.
입 밖으로 나오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많은 것이 들어와야 하고(Input),
그 엄청나게 많은 것 중에서 극히 일부만
흘러나온다는 것(Output)을 말입니다.
미국의 언어학자 크라센 교수는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아이들이 100만 단어를 읽었을 때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단어가
고작 1,000단어 정도라고 했습니다.

영어로 대화를 잘 하기 위해서는
회화 문장을 달달 외울 것이 아니라
최대한 많이 듣고, 읽고, 마음을 여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해요 '따라 읽기'

 

영어를 할 때 Read aloud는 비용대비 효율이 짱!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Read aloud를 통해 유창해지면 읽는 속도가 빨라지고
매 단어를 끊어 읽을 때보다 훨씬 이해가 잘 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영어책을 읽다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으면
소리 내어 읽어보고, 그래도 안 되면 네 번, 다섯 번
반복해서 읽어 보세요.
눈으로만 읽을 때는 이해가 되지 않던 것이 마치 안개 걷히듯
선명해지는 신기한 현상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스크립트 놀이하기

 

아이가 즐겨 보는 DVD가 있다면 한 페이지 정도를
대사로 만들어 연극처럼 놀아 보세요.
익히 아는 내용이니 그대로 흉내만 내며 읽으면 됩니다.
엄마가 대사를 보며 같이 상대역을 해 줄 수 있어서
더 즐겁게 할 수 있지요. DVD 중에는 스크립트(대본)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DVD 영어 자막을 보고
직접 작성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좋아하는 장면이라면 이 정도 수고쯤은 해 볼만 합니다.

 

화상영어, 전화영어 하기

 

화상영어는 성격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할 줄 아는 말이 별로 없어도 원어민과 이야기하길 원하고,
사람과의 만남을 즐거워하는 성격이라면
화상영어는 수다 떨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됩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좀 더 말하고 싶고 더 친해지고 싶어서
영어에 대한 흥미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동기부여가 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평소에 우리말도 단답형으로 하는 성격이라면
화상영어나 전화영어에서도 Yes, No만 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니 이런 아이라면 억지로 시키거나
너무 빨리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걱정하지는 마세요.
신중한 아이일수록 말문은 더디 열리겠지만
완성도 높은 말을 시작할 것입니다.

 

이 밖에 원어민 선생님과의 의사소통을 위한 초간단 회화와
다양한 영어 말하기 방법, 사설 업체 이용법,
아이와의 놀이법등 다양한 내용이
<야무지고 따뜻한 영어교육법 #야따영>에 실려 있습니다.
이제 곧 서점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립니다^^

다음 편<쓰기, 기억의 저장>에서 만나요.

 

 

 2월 3일 알라딘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영어 교육에 관심있는 엄마라면, 
좀 더 따뜻한 육아를 하고 싶은 엄마라면, 
<야무지고 따뜻한 영어교육법>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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