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를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빠를수록 유리합니다.
영어를 유아기부터 접하면 좋은 점이 많습니다.
특히 자연스러운 발음과 억양,
영어에 대한 친숙함은 최고의 수확입니다.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영어가 들리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상호 의사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더없이 좋아요.
다만 어디까지나 놀이로써,
‘세상에 이런 소리도 있구나~’ 하며 흉내 낼 수 있는 수준이면 됩니다.

 

DVD로 생생 영어와 친해지기

 

엄마가 엄마표 영어교육을 시작하고
DVD를 보여 주기로 결심했다고 해서 느닷없이
“이리 와 봐. 이것 좀 보자.”라고 하면
아이 입장에서는 “뭐지? 왜지?” 당황스러워 합니다.
엄마들은 종종 자신의 계획을 마치 아이가 당연히
알고 있다는 듯 말하고 행동할 때가 있어요.
그리고 그럴 때가 바로 아이가 강한 부담을 느끼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DVD 보기뿐 아니라 앞으로 하게 될 모든 과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에게 앞으로의 과정을 미리 말해 주고 기대감을 갖게 해주세요.

DVD가 ‘시작될 때’ 옆에 있어 주는 것은
정말이지 중요합니다.
DVD를 보기 시작할 때 조금 힘들더라도
원어에 익숙해질 때까지 엄마가 옆에서 같이 보았으면 합니다.
낯설고 두려운 곳에 아이 혼자서 들어간다고 생각해 보세요.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아이가 두렵고 어려워한다면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함께 시작해 주는 게
엄마 된 도리가 아닐까요?

 

보며 듣기를 시작해요

 

보며 듣기란 소리와 글자를 짝지어 가며
눈으로 보고 동시에 귀로 듣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집중력이 짧은 아이나 글자를 잘 모르는
아이에게는 다소 힘든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월하게 읽기 레벨을 올려준다는 점에서
많은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아이의 상태와 무관하게
‘그래! 보며 듣기는 꼭 해야 해!’,
‘우리의 목표는 한 시간!’하고
강요하다가는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영어가 ‘나쁜 영어’로 인식되면 큰일입니다.ㅜㅜ

 

스스로 읽기가 더 중요해요

 

보며 듣기로 읽기에 가속도가 붙고
레벨이 쑥쑥 올라가면 행복하기도 하지만
더불어 고민도 생깁니다.
아이의 진짜 수준이 무엇인지 헷갈리는 거지요.
만약 아이가 보며 듣기로 ‘해리포터’를 읽었다면
아이는 자신의 읽기 실력은 해리포터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막상 소리 내어 읽어 보라고 하면
제대로 못 읽을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접하게 될 영어는
주로 활자화된 영어랍니다.
듣기평가의 비중이 커지고는 있지만
읽고 풀어야 하는 지문 수준에 비하면
듣기평가는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고,
읽기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니 들으며 읽는 것보다는
스스로 읽는 것이 더 중요하며,
스스로 읽을 수 있는 책의 수준이
진짜 본인의 레벨입니다.

 

 

다음 편 <최고의 스승, 읽기>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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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교육에 관심있는 엄마라면, 
좀 더 따뜻한 육아를 하고 싶은 엄마라면, 
<야무지고 따뜻한 영어교육법>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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