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5분 엄마의 말습관

하루 5분 엄마의 말습관 - 일상의 작은 언어에서 시작되는 아이의 놀라운 기적
임영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8월

책표지부터 너무 예쁘고 따뜻한 이책은? 하루 5분 엄마의 말습관입니다.

엄마가 되고나서부터는 육아서를 부쩍 많이 읽습니다. 좋아하는 책들이 자기계발서였는데 언제부턴가 육아서를 가장 많이 읽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메모하곤 합니다.

저자인 임영주 선생님은 책 읽어주기의 기적이라는 책으로 이미 접한 부모교육 전문가이십니다.

아이들 교육에 있어 일상적인 말의 힘이 얼마나 큰지 널리 알리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엄마의 지나가는 말이 아이의 지나갈 길을 만든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글귀인거 같아요.

자세한 책 내용을 살펴볼까요?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엄마의 말습관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집중해서 놀 때 다른 것은 들리지 않습니다. 아이의 상황에서 파악 한 후 말을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선택을 유도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또한 책임도 스스로 지게 해야 합니다.

선택에 서투른 아이에게 해줄말은

어떤 일을 먼저 하고 싶어?

네가 선택하면 어떨까?

입니다.

처음에는 잘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엄마가 아이의 선택을 믿는 신호를 보내면 아이는 고민을 통해 점점 나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이런 말이 아이를 키웁니다.

네가 숙제를 먼저 하기로 선택한 것은 정말 잘한 일이야.

아이의 공감능력 높이기 입니다.

아이와 공감하기는 막연하고 어렵습니다. 하지만 엄마와 아이의 감정이 대립했을 때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면 아이와의 관계 개선에 큰 효과를 보게 됩니다.아이의 감정을 읽어준다는 것은 마음대로 해라가 아니라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것이고 좋은 방법을 실천하도록 안내하는 일입니다.

아이의 말을 최선을 다해 경청하자

안심해, 엄마가 들어줄께

엄마가 항상 네 옆에 있단다. 언제든 말해줘 딸.(아들)

그랬구나 정말 속상했겠다.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할까?

아이가 한 말을 그대로 받아서 반응 해 주고 잠시만 찬찬히 바라봅니다. 엄마가 말을 잘 받아주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속이 뻥 뚫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감정을 받아주는 동안 아이는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 지 스스로 정리하게 됩니다.

 

사회성을 높이는 엄마의 말습관 입니다.

사회성의 기본은 해야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 하고 싶지만 참아야 할일, 하고싶지 않지만 해야 할 일 등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엄마는 나만이 아니라 다른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바로잡아주어야 합니다.

아이의 감정을 보듬고 사회성을 발달시키는 엄마의 말습관

혹시 엄마가 도와 줄 일이 있을까?

울어서 기분이 나아질거 같으면 다 울고 엄마와 이야기할까?

그래서 눈물이 나는구나, 엄마도 그럴거 같아

화날만 하네 그래서 화가 난 거구나

네가 그럴만한 이유가 충분하다는 엄마의 공감이 아이에게는 어떤 말보다 위로가 되며 자신의 감정의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덧붙여 말할 것이 더 있습니다.

앞으로 그렇게 화가 날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말습관입니다.

아이들은 항상 문제에 부딪칩니다. 문제로 인해서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고 엄마는 화내지 않고 소리치지 않고 엄마의 말로써 아이의 문제 해결력을 키워줘야 합니다

문제해결력 강화를 위해 엄마는 때를 놓치지 않습니다. 오늘 무슨 일인지 잔뜩 심각한 얼굴로 들어온 아이라면 그 순간이 엄마가 아이와 함께 문제 해결력을 학습하는 시간입니다.

엄마에게 말해줄 수 있어?

엄마와 함께 해결 방법을 찾아볼까?

만약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꺼야?

아이가 실패했을 때는 진심으로 조언해 줍니다.

괜찮아, 잘할 수 있어

공부하기 힘들지? 그래도 오래 않아서 꾸준히 하고 있구나

네가 그동안 열심히 한 만큼 성장했을꺼야.

창의력을 높이는 엄마의 말습관입니다.

아이의 기질을 인정해야 창의력이 자랍니다. 느리고 신중한 기질이 아이를 둔 부모는 답답한 마음에 빨리좀 해라 하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빨리빨리는 아이의 창의성을 죽이는 말입니다. 엄마가 보기에는 느릿느릿한 아이, 이 아이가 놀라운 생각을 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 딴짓한다는 말 대신

가방 정리하면서 무슨 생각해?

재미있는거 발견했어?

지금 무슨생각해?

기가 막힐 정도로 놀랍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어?

재미있네. 또 다른 방법은 없을까?

로 바꿔주도록 합니다.

또한 아이가 흥미있어하는 것을 지지해 주어야 합니다. 아이의 현재 관심사에서 창의력은 발현 됩니다.

아이의 학습능력을 높이는 엄마의 말습관입니다

공부는 다른 누군가가 즉엄마가 대신해 줄 수 없습니다. 반드시 아이가 스스로 해야 합니다. 공부하는 아이에게는 공부는 꼭 필요한 것이며 스스로를 위해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말이면 충분합니다.

공부하기 싫은데도(힘든데도) 열심히 하는구나

우리 딸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엄마가 기분이 참 좋다. 고마워

진짜 공부는 아이의 흥미와 연결되어야 합니다.

넌 무엇이 가장 재미있니?

그런것도 하고 싶어? 엄마는 생각도 못했는데 궁금해지네. 한번 해볼까?

모르거나 틀려도 괜찮다고 이야기해주어야 합니다.

실수를 비난하지 않고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일상의 작은 언어에서 시작되는 아이의 놀라운 기적. 모두들 경험해 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