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공부해봤니?

혼자서 공부해봤니? - 성적은 물론, 인생까지 바꿔놓은 기적의 능동태 공부법
모토야마 가쓰히로 지음, 조해선 옮김 / 북클라우드 / 2018년 6월

혼자서 공부 해봤니?

최근에 공부법에 관련해서 출간되는 책들 중 공통점은 함께 공부가 아닌 혼자서 공부를 강조한 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혼자서 공부하는것이 중요하다는 의미겠지요? 

저자는 일본에서 독학으로 배움의 혁명을 일으킨 합격의 신입니다.

고등학교 재학 당시 하위권 학생이었던 저자는 도쿄대학교 합격을 목표로 잡고 1년만에 합격, 졸업 후 다시 1년을 목표로 잡고

하버드 교육대학원에 합격. 현재 국제 NGO단체에서 근무 중이며 꾸준히 글을 써 11권의 책을 출간했다고 합니다

저자가 어떻게 합격의 신이 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혼자하는 공부가 강력한 이유. 왜 혼자하는 공부여야 할까요?

혼자하는 공부는 다른 누군가가 강요해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 자발적으로 하는 공부로 스스로 정한 꿈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배움으로써 즐거움을 느낍니다. 수동적인 공부로는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없고 괴로운 공부는 쉽게 중단될 것입니다.

저자는 자신만의 공부 전략을 총 3단계로 나눠서 설명합니다.

혼공 1.0으로 어떤 시험이든 가볍게 돌파.

혼공 2.0으로 5년 후를 위한 씨뿌리기.

혼공 3.0으로 내뜻대로 인생을 이끄는 힘 만들기

이 공부법은 입학시험, 자격시험, 외국어능력시험 등 어떤 것이든 목표한 것에 반드시 합격하는 기술입니다.

눈이 휘둥그래집니다. 1년만에 목표로 한 모든 시험을 합격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스스로 목표를 정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종이에 적어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고 갖고 다니며 주변인들에게 알립니다.

다음은 해당 시험의 수기를 철저하게 분석합니다. 물론 자신과 동일한 상황의 수기를 분석해야 겠지요. 합격수기를 통해서 전략을 세우도록 합니다.계획을 완벽하게 세우고 꾸준히 공부하는 힘을 습관으로 만들어 버리는것도 무척 중요합니다. 

목표달성을 위한 연간 계획을 짜고 이것을 다시 12개월로 나눠서 월간, 주간 계획을 차례로 세웁니다. 합격수기를 참고해서 1년의 분량을 확인 후 한달, 한주, 오늘의 분량을 확실하게 짭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공부시간을 늘리는 것입니다. 하지말아야 하는 목록을 만들어 공부시간을 늘린 후 한번 잡힌 공부습관은 누구도 막을 수 없게 됩니다.

혼공 2.0은 설레고 흥이 나는 공부법입니다. 저자는 책을 통한 공부를 강조하며 책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만화 혼공법을 추천합니다. 독서는 단순히 책읽기가 아니라 다양하고 폭넓고 깊이 있는 인풋 과정이며 만화와 유튜브, 놀이, 여행을 통해서도 새로운 분야의 지식 개척이 가능합니다. 

지식의 인풋도 중요하지만 아웃풋도 중요하기 때문에 블로그나 SNS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지식을 공유하고 배움을 이어가도록 합니다.특히 독서 후에는 반드시 서평을 남김으로서 지식을 공유하고 비슷한 문제의식을 가진 사람과의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해야 합니다. 

혼공 3.0의 핵심은 평생 배움을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실제로 평생 돈을 내고 배움서비스를 받을 수는 없습니다. 결국은 혼자 하는 공부의 기술을 터득 할 때 평생 배움을 계속 할 수 있습니다. 1만시간의 법칙은 어떤 분야에서 일류가 되기 위해서는 1만시간 이상 노력을 기울여야 가능하다는 이론입니다. 

1만시간을 채운다는 것이 막연하고 어렵게 느껴지지만 저자는 시간을 풀어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4년 이라는 기간동안 1년은 혼공 1.0을 실천해서 단기 집중해서 하루 3시간씩 공부하고 나머지 3년은 교양의 폭을 넓히는 혼공 2.0을 실천 해서 하루 1시간씩만 공부하면 됩니다. 혼공의 4년 주기를 5회 반복하면 20년 동안 1만 시간을 채울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저자처럼 하루에 14시간동안은 공부하기 힘들지만 하루에 3시간, 하루에 1시간은 충분히 마련할 수 있습니다.

어떤가요? 무엇이든 목표로 잡고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기시나요?

설레고 흥이 날 만한 평생의 꿈을 가져봅시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계획을 세워 보는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