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속도는 과연 얼마나 되는것일까 제목에서 느껴진다.엄마라는 말의 무게가..알고보니 페이스북의 '내가 니 엄마' 의 주인공이다. 다섯살 딸과 칠개월 아들이라..아이들이 많이. 한참 어리다. 아이 나이에서부터 워킹맘과 동시에 엄마로서의 고충이 느껴진다.직장을 다니던 시기 시계바늘처럼 새벽같이 일어나서 야근하고 늦은밤 퇴근하던 고된 일상들의 연속이었다회사를 그만두고 나서 느꼈던 감정들. 처음엔 홀가분하고 자유로웠다.몇개월 지나지 않았지만 아직도 어떤 회사에도 소속되어있지 않다는 것이 허전하고 아쉬운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한다.회사일이 즐거웠다면 그만두지 않았을것이다. 오히려 그만두라고 주변에서 애원해도 회사를 악착같이 다녔을것이다. 작가도 마찬가지였나보다. 회사일이 즐거운 사람이 얼마나될까. 마지못해 다니는 사람이 대부분이며 어느회사, 연봉이 얼마인지를 떠나서 진정으로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급여까지 받는 사람이 진짜 행복한 사람이며 성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정하지 않을것이다. 특히 육아를 해보지 않은 사람들. 하지만 작가는 주장한다. 육아도 스펙이다.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긴 죄인이기에 작가는 치열하게 일을한다. 오후 4시 하원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식사도 마다하고 생리적 현상까지 참으며 시간에 쫒긴다. 작가와 동업자의 사업소개서 프리젠테이션 , 종무식도 아이들과 키즈까페에서 이루어진다. 일하느라 바쁘고, 동시에 아이들도 케어해야 했던 작가의 업무환경.엄마들이 창업에 뛰어든다. 하지만 한정된 창업 아이템들. 수요가 많다고는 하지만 한계가 보여 아쉬운 현실이다.작가는 응원한다. 일과 가정을 어떻게든 함께 가져가려고 애쓰는 모든 엄마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