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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제철 행복 - 가장 알맞은 시절에 건네는 스물네 번의 다정한 안부
김신지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4년 6월
평점 :
세상 일은 빛과 그림자가 있는 법 우리는 그림자에만 주목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빛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하고 그 밝은 빛을 보기 위해 노력 해야 한다. 긍정적인 관점은 삶을 밝게 만들어간다.
낮이 길고 해가 높이 뜬 만큼 북반구의 땅이 가장 많은 태양열을 받는 것도 이때다. 하지 이후부터는 지구에 쌓인 복사열로 기온이 크게 올라가고 몹시 더워진다.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나 더위를 탓하며 투덜대는 것은 세상을 반만 보는 일. 감자와 양파 같은 채소들은 하지 무렵의 땅 아래서 단단히 여물어간다. 조금 있으면 쏟아져 나올 색색의 여름철 과일도, 가을까지 햇볕을 제 안에 차곡차곡 저장하며 영글어가는 벼와 사과와 배도 모두 더위가 키워내는 것들. 이렇게 연결된 실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은 더위가 나를 살리고 있기도 하다는 걸 알게 된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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