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하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리쓰코가 죽음의 기로에 선 어느 날 고양이 마신의 도움으로 인간이 아닌 존재가 되어 세상을 여행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몽글몽글한 내용들에 나도 동심으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특히 리쓰코가 만드는 요리들이 아주 상세히 묘사돼서 왠지 음식 냄새가 풍기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다.청소년 소설로 아주 좋을 것 같은 '밀크티와 고양이'! 앞으로 리쓰코와 멜로디의 여정도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