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은 이렇게 썼다. "아버지께서 그리스도를 주시는 방식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그리스도를 아는 참지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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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복음이 율법주의와 반율법주의가 그리스도의 신부의 웨딩드레스에 남긴 얼룩을 제거한다. 이 복음은 오직 그리스도이며, 우리는 그분과 연합되었고,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그분 안에서 믿음으로 살며, 그분께 속한 자로서 육체와 함께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고, 그분의 영을 통해 사랑의 열매를 맺고 율법을 성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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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독자는 책마다 목차를 복사해 책갈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그는 "내용이 끊어지거나 몰입이 되지 않을 때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 목차를 복사한다"고 말합니다. 그에게 목차란 일종의 내비게이션인 셈입니다.

프랑스의 시인이자 작가인 폴 발레리는 "작품을 완성할 수는 없다. 단지 어느 시점에서 포기하는 것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헤밍웨이가 『노인과 바다』를 400번이나 고쳐썼다는 얘기는 잘 알려져 있습니다.

"퇴고를 글쓰기의 마지막 마무리 단계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퇴고는 처음이면서 중간이면서 마지막이면서 그 모든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글을 쓰고 나면 무조건 세 번씩 소리 내서 읽어본다고 합니다. 그러고 나서도 아내에게 읽어달라고 해서 읽다가 멈추게 되는 부분이 있으면 그곳을 수정한다고 합니다. 뭔가 문장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라고 본 거지요.

내 문장에 구토가 나오는 순간까지 고쳐보지 못한 글은 끝까지 후회가 되죠.

"초짜는 글을 쓰기 전에 고민하는 시간이 길고, 타짜는 글을 쓰고 나서 고민하는 시간이 길다. 초짜는 마지막 문장을 쓰고 나면 ‘끝’이라고 생각해서 탄성을 내지르고, 타짜는 ‘시작’이라고 생각해서 한숨을 내쉰다."

연설하는 그 시각이 마감 시각이다. 그때까지는 계속 고친다

실제로 퇴고는 완성도가 높아지는 기쁨을 체험할 수 있기에 희열을 느끼는 경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글쓰기가 즐거운 고통이 되는 것이지요. 파괴를 통한 창조의 과정이면서 미적 안목을 만족시켜주는 과정이 될 테니까요.

퇴고는 글에 담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좀더 명료하게 만들기 때문에 결국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글을 통해 자신을 확인하는 것, 즉 퇴고의 달인이 되는 길은 결국 자신을 더 잘 알아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주제가 확실하게 드러나는가, 서술이 논리적이고 단락 연결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가, 문장은 간결하고 명료한가, 좀더 구체적으로는 주술 호응이 맞는가, 또 단어 사용이 적절하고, 반복은 없는가, 띄어쓰기나 맞춤법이 제대로 되었는가 등에 유의하라고 합니다.

또는 『글쓰기는 주제다』와 같이 글쓰기의 논리를 중심으로 다루는 책들도 있고요. 나탈리 골드버그의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한문화, 2013), 『글 쓰며 사는 삶』(페가수스, 2010)처럼 글쓰기에 영감을 주는 책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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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하나님의 "주 목표는 우리를 위해 그리스도를 세상으로 데리고 오시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위해 우리를 데려가시는 것이다. ... 하나님께서는 만사가, 심지어 구속 자체도 우리의 구원보다는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 되게 하셨다." 굿윈의 말은 주목할 만하다.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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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자체가 오락이 되었고 늘 신기함을 유지했다. 그것은여러 장면으로 구성된 드라마였고, 끝나는 법이 없었다. 우리가 꾸준히 생계를 유지하고 우리가 배운 가장 좋은 최신 방식으로 일상생활을 조절한다면, 권태 때문에 괴로워할 일은 없을 것이다. 위대한 정신이 시키는 것을 면밀하게 주시해보라. 그러면 당신은 매시간 새로운 전망을 얻을 것이다. 가령, 집 안에서 하는 일도 즐거운 오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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