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사랑에 빠지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관계를 갖는다는 것은 단지 그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아는 것 이상입니다. 하지만 그에 관한 역사적 사실에 뿌리를 두고 있죠. 저는 역사적 증거에 근거를 두고 예수님을 믿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과의 관계는 증거를 뛰어넘습니다. 저는 그분을 신뢰해야만 하고 매일 그분과 동행해야만 합니다."

"행동은 인격을 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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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S. 루이스의 말처럼, 우리에겐 귀신에 관해 저지르기 쉬운 두 가지 실수가 있습니다. ‘하나는 귀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귀신을 믿되 귀신에 대해 지나친 관심이나 불건전한 관심을 갖는 것이다. 귀신들은 두 가지 잘못을 다 기뻐한다.’ "

예수님은 죄인들에게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의 죄를 용서한다.’ 유대인들은 그 말이 신성 모독이라고 생각하면서 즉시 이렇게 반응했습니다. ‘하나님 외에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느냐?’ 저는 예수님이 죄를 용서한다고 선언하는 부분이 예수님의 사역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드렸듯이, 지옥은 선량한 사람들이 가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신들의 창조자이시며 우주의 중심이라는 사실을 믿지 않은 사람들이 가는 곳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가장 먼저 지옥에 갑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창조자를 무시하고 자신이 우주의 중심이 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지은 죄를 용서하지 않을 만큼 하나님이 속이 좁거나 악하다면 모를까, 이미 회개한 사람들은 지옥에 가지 않습니다. 지옥을 채우고 있는 사람들은 영원의 시간이 지난다 해도 여전히 우주의 중심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고 하나님께 계속해서 반역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하실 수 있는 일이 무엇입니까? 만약 하나님이 아무 일에도 상관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더 이상 숭배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그분은 도덕관념이 없는 분이거나 분명히 소름끼치는 존재일 겁니다. 그렇게 뻔뻔스러운 반항 앞에서 다른 식으로 행동한다면 그것은 하나님 자신을 제한하는 일입니다."

그는 확신 있게 말했다. "맞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공의가 항상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것을 날마다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날에는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공의가 실현될 겁니다. 그리고 어느 누구도 ‘이것은 불공평해’라고 불평하지 못할 겁니다."

그러나 그는 목사의 대답에 깜짝 놀랐다. "좋습니다. 구약성경만 읽어 보세요. 그리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에게 부탁해 보십시오. 정말로 예수님이 메시아라면 당신에게 보여 달라고요. 왜냐하면 그분은 당신의 메시아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처음에 유대인들에게 오셨어요. 그리고 온 세상의 구세주가 되셨죠."

예수가 메시아라는 증거를 손상시키려고 하는 책들을 읽으면 읽을수록, 그에게는 그들의 주장 속에 있는 잘못된 점들이 더 많이 보였다. 아이러니컬하게도 그린스펀은 이렇게 결론을 내린다. "저는 험담하는 사람들의 글을 읽고서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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