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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부 필독서로 읽는 통합사회 -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잡는 통합적 사고 공부법
임성훈 지음 / FIKA(피카) / 2026년 7월
평점 :
*책세상맘수다 카페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2028학년도 수능부터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이 필수 응시 과목이 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직 초6인 아이를 둔 엄마인 저도 앞으로의 공부 방향을 미리 알아보고 싶어 《생기부 필독서로 읽는 통합사회》를 읽어봤어요.

우리 아이는 4학년부터 영어 영상을 통해 고전을 접하기 시작했고, 5학년부터는 저와 함께 고전을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논술 선생님과 글도 써보고 있어요. 그래서 단순히 고전을 많이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 교과 학습과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지 궁금했는데 이 책의 구성이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일반적인 개념 설명 후 고전을 읽는 방식이 아니라 통합사회의 핵심 개념과 연결된 질문을 먼저 던지고, 고전을 읽은 뒤 핵심 내용을 공부하고 교과와 연결해요. 여기에 논술과 확장 활동, ‘더 생각해볼까요?’, 함께 읽으면 좋은 책까지 이어져 한 권의 고전을 여러 방향으로 생각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평소 필독서 목록에서 자주 보았던 양귀자의 《원미동 사람들》을 읽어봤어요. 작품의 줄거리와 감상에 머무르지 않고 ‘도시는 인간을 풍요롭게 만드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생활공간과 사회라는 통합사회 개념으로 생각을 넓혀가는 과정이 좋았어요.

학부모로서 이 책을 읽으며 아이와 고전을 어떻게 읽고 질문해야 할지 어렴풋하게 방향을 잡을 수 있었어요. 앞으로 독서교육이 강화되는 만큼 지금은 좋은 책을 읽고 생각을 말하고 자신의 언어로 글을 써보는 경험을 차곡차곡 쌓아주고 싶어요.

고전 읽기가 독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질문, 이해, 교과 연결, 생각의 확장과 글쓰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공부를 준비하는 데도 좋은 길잡이가 되어준 책이었어요.
고등을 앞둔 중등 친구들이나, 미리 준비하고 싶은 초등 고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