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는 어떻게 발견됐을까? - 십 대를 위한 하리하라의 생명과학 이야기
이은희 지음 / 길벗스쿨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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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주 오랫동안 우리 몸속과 지구 여기저기에 존재했지만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던 유전자의 존재를 발견하여 그 정체를 밝히고, 나아가 이를 우리의 삶에 더 유용하게 활용한 사람들의 노력과 이야기를 담았어요.





맨 앞쪽에 유전학의 역사 연대표를 배치하고, 컬러별로 시대를 분류해서 각 주제가 어떤 시기에 있었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해주셨어요. 유전학 역사책이라니^^

각 장의 첫페이지엔 이렇게 컬러로 구분된 연대표 안에 육하원칙에 맞게 주제를 정리해 주셨어요.

"1860년대에 그레고르 멘델이 수도원 뒤뜰의 완두콩으로 유전에도 법칙이 있으며, 유전물질은 액체가 아닌 고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렇게 글로 풀어 쓴 것보다 훨씬 알아보기 쉽죠?




일상에서 쉽게 겪을 수 있는 상황을 예시를 이용해 설명해주셔서 생명과학을 처음 접하거나 과학에 흥미가 있는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다가갈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순종과 잡종, 우성과 열성 등 교과서에서 힘들어했던 개념들을 눈높이에 맞는 언어로 풀어 설명해 주셨어요. 시각적인 이해를 돕는 삽화와 도표는 글을 다 읽지 않아도 한눈에 내용을 알 수 있게 해 준 점도 좋았습니다.





이 책이 다른 과학관련 도서들과 다른 점은 탐구노트와 생각이 자라는 과학토론에 있어요. 이를 통해서 gmo, 복제인간, 줄기세포 같은 현대 생명과학이 갖고 있는 윤리적인 모순들을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준답니다. 현 초6이후의 친구들은 변하는 입시(서논술형)에도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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