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빚을 갚은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기적을 일으키는 말버릇 2억 우주님 시리즈
고이케 히로시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나라 속담엔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다.

보통 입에서 좋지 않은, 불길한 말을 내뱉었을 경우,

주의를 줄 때 자주 쓰이는 말이다.

그와는 반대로 기적을 일으키는 말버릇이라니,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다.


말이 씨가 된다는 것은

좋은 씨앗을 심으면 좋은 열매를 얻게 된다는 것이고,

좋은 열매를 넘어서 기적을 일으키려면

대체 어떤 말버릇을 가지고 있어야 할까?


인상적이었던 책 속 중요 포인트 몇 가지만 뽑아 정리해 보았다.


1. 너에게 일어나기 바라는 것만 말로 표현해야 해

내가 하는 말은 우주로 보내는 주문


우리는 막상 원하는 것보다 바라지 않는 것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짜증 난다, 안되면 어떡하지?, 거절당하면 어쩌지?,

그건 정말 싫은데~, 이러다 늦겠다 등등

가만히 생각해 보면 무심코 내뱉는 말 중에 원하지 않는 것을 말로 하는 경우가 많다.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은 결국,

우리의 말은 엄청난 에너지가 있다는 뜻이기도 한데,

원하지 않는 걸 자꾸 이야기하면

우주는 그걸 원하는 줄 알고 이루어준다는 이야기다.


나도 가만히 생각해 보면,

입 밖으로 소리 내어 말할 때

잘 됐으면 하는 부분보다는

걱정스러운 면을 이야기할 때가 많았던 것 같다.


설사 입 밖으로 소리 내지 않더라도,

마음속으로 좋지 않은 생각,

자신감 없는 생각을 종종 한 적도 많아서,

'아 이런 것들이 모두 이루어지면 안 되는데 ㅠㅠ'

하는 생각도 들었다.


평소에 내가 무심코 하는 말과 생각들을

좀 관찰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2. "그럴 수도 있지. 하지만 내 인생에는 필요 없어."

내 눈앞에 일어나는 일은 우주가 제안하는 것.


내 눈앞에 펼쳐지는 모든 일들은 우주가

'이런 것도 있는데 당신 인생에 한번 도입해 보는 건 어떻습니까?

하고 카탈로그를 보여주며 제안했다는 표현이 재미있었다.


실제로 인생을 살면서 주변 환경에는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게 되는데,

원하지 않는 일에 너무 과몰입하여 초점을 맞추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한다.


나도 이 부분에 대해 얼추 들어 알고 있어서,

TV에 주로 나오는 너무 강력한 사건 사고들은

일부러 찾아서 보지 않으려는 편이다.

(그래서 실제로 뉴스도 요즘은 잘 보지 않는다.

필요하면 인터넷 뉴스를 통해 골라 보는 편)


뉴스도 그렇고, 소문도 그렇고 좋지 않고 자극적인 이야기들이 넘치는 세상이라,

그걸 카탈로그로 생각한다면

부드럽게 넘길 수 있는 방법이

"그럴 수도 있지. 하지만 내 인생에는 필요 없어'라고

말하며 자신의 인생에 받아들이지 않는 거라고 하는데, 좋은 방법 같았다.


단, 정말로 내 인생에서 일어나길 바라는 일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인생을 어떻게 살고 싶은지 명확하게 정하는 것>

이라는 것에 너무나 공감이 되었다.

그럼 내가 인생을 어떻게 살고 싶은지 명확하게 알 수 있나? 라고 생각해 봤을 때,

나는 "나의 내면을 들여다봐야 한다"라고 생각했다.


어쩌면 단순히 생각했을 때,

내가 살고 싶은 방향이라는 게 정말 바라는 게 아니라,

결핍을 채우기 위한 욕망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결국 나의 트라우마, 결핍을 돌보고 나면

'온전한 나'를 발견하고

진정한 내가 뭘 바라는지

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지 않을까?


3. '하지만', '그래도' 대신 → '그러니까'를 사용하자

내가 바라는 소원 뒤에 '그러니까'를 붙이는 마법


'하지만, 그래도'라는 말을 많이 쓰는 사람은

자신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는데,

나는 어땠나 하고 뒤돌아 보았다.


책에 나오는 예문이 너무 적절하여 매우 흥미롭게 읽었는데,

'하지만, 그래도'라는 말은

은연중에 나 역시 많이 사용하는 말이었다. ㅠ


예문)

"사실은 결혼해서 행복해지고 싶어. 하지만 이제 와서 이성을 만나기는 어려워"

여기서 '하지만'을 '그러니까'로 바꾼다면?

▼▼▼

"결혼해서 행복해지고 싶어. 그러니까 지금부터 내게 맞는 사람을 찾을 거야."


으아닛~! 이렇게나 에너지가 달라지다니!

앞의 문장은 소망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느낌이었다면

뒤의 문장은 앞의 문장을 긍정은 물론,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응원해 주는 느낌이다.

완전 확 바뀌는 느낌을 보고,

아, 단어 하나가 참 중요하다 싶었다.


4. 책을 읽고 나에게 생긴 변화


위에 적어놓은 말버릇 외에도

다양한 말버릇에 대해 나오는데,

그중 나도 모르게 최근 몇 달 힘든 시간 동안

나도 모르게 "쯧" 이런 혀차는 소리를 많이 냈었다.

엄마 관련 물품만 보면 너무 마음이 아파서 그런 소리를 나도 모르게 냈었는데,

그런 소리 자체가 매우 좋지 않은 에너지가 담겨 있다는 것도 알고 나니,

그런 소리를 무심코 내지 않도록 신경 쓰고 있다.


또한 좋은 말버릇은 자꾸 써먹어야 입에 붙을테니

평소에 써보려고 하고 있다.


5. 이 책의 장점


시크릿과, 확언 등의 개념과 이어지는데,

우주님 캐릭터를 활용하여 주인공과 대화하는 방식으로 내용이 전개되기 때문에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종종 등장하는 귀여운 캐릭터 만화 컷도 보는 즐거움을 주었다.

끌어당김 등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재밌게 볼 수 있는 책 ^^

(어려운 책 아니고 쉬운 책~~)

+

같은 작가님이 이전에 먼저 출간한 책들을 읽었었는데,

그때 제목은 "2억을 빚을 진 내게"라는 말이 붙어있었다.

이렇게 수년 후 2억 빚을 다 갚고 잘 살아가는 작가님의 책을 다시 읽으니까

한 사람의 성장과 변화까지 볼 수 있어서 기뻤다.


6. 아쉬운 점


이번 책은 얼핏 캐릭터와 책표지 느낌, 제목마저도

"운이 풀리는 말버릇"이라는 같은 작가님의 이전 책과 너무 비슷하여,

나는 순간 그 책이 다시 재출간 되었나 싶었다;;


비슷해서 시리즈로 보인다는 장점은 있지만,

너무 비슷해서 같은 내용인 줄 알고 사람들이 선택 안 할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7. 이런 분에게 추천해요


자신도 모르게 좋지 않은 말버릇은 없는지 체크하고 싶은 사람

좋은 운을 끌어당기고 싶은 사람

좋은 말을 입에 담고 싶은 사람

결국, 내가 원하는 인생을 만들어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 문화충전 200%에서 도서 서평에 당첨되어 실물 책을 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감상평입니다. :)

"그럴 수도 있지. 하지만 내 인생에는 필요 없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 뱃속 트라우마 치유 EFT
최인원 지음 / 몸맘얼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태아에게 기억이 있다고?? 그게 트라우마가 된다고?


당신은 뱃속의 태아 시절을 기억하는가?

대부분은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물론 나 역시 그렇다.


그래서 과연 뱃속 트라우마라니 그게 과연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려나?

기억도 못하는데 사는데 크게 영향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작가님이 오랫동안 자료조사를 하고 정리한 바를 읽고 있자니,

실로 어마어마한 영향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태아 시절의 기억은 사람의 무의식 깊숙이 저장되어 있다.

그래서 실제로 기억을 잘 해낼 순 없지만,

사람이 태어나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알 수 없는 두려움, 불안함, 공포, 우울, 무기력, 여러 이유 모를 증상들-

물론 이것들이 실제로 살아가면서 겪는 일 때문에 발현되기도 하지만,

각종 실험과 조사 덕분에 태아가 겪는 상황들과 너무나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 받침 되는 증거에 관련된 내용만으로도 책에 상당한 양이 실려 있기에,

충분한 납득과 신뢰가 갔다.



아, 내가 그랬던 것들이.. 뱃속 트라우마 영향이었구나...!


읽으면서 나를 많이 되돌아 보게 되었다.

내가 겪었고, 실제로 겪고 있는 많은 마음의 문제들, 또는 몸의 문제들이

이유도 모르고 겪어서 답답한 것들이 많았는데,

'알고 보니 뱃속에서 부터 시작된 것들도 많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나는 어릴 때 유난히 수줍어 하고 반에서도 있는 듯 없는 듯이 지냈고,

외로웠고, 착한 아이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과,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들이 수시로 있어서 스스로를 괴롭혔다.


그래서 인지 원인 모를 극심한 두통에 오랫동안 시달리기도 했고,

죽고 싶기도 하고, 수치심에 밥이 잘 안 넘어가기도 하는 등등 다양한 증상을 느꼈고,

그러다 보니 살면서 마음을 편하게 하거나, 각종 심리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을 보면서 내가 살면서 발현되었던 이런 증상들이 단순히 살면서만 생긴 게 아니라,

태아 시절부터 비롯되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아마 우리 엄마는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을 것이고,

나 역시 태아 시절 엄마의 스트레스를 그대로 받아 태어났으리라.


심리나 마음을 공부해도 잘 사라지지 않는 나의 수치심이나 무기력, 우울감 등이 태아에서부터 비롯된 거라면,

이 부분의 트라우마도 꼭 치유해 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태아 기억을 대체 어떻게 치유하지?


정말 다행히도, 트라우마가 생기면 그걸로 평생 고통받고 산다- 끝~! 이 아니었다.

태아 시절 트라우마를 EFT라는 기법으로 치유하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아직 책을 이제 막 읽고 난 직후라 차근 차근 적용해 보기 전이긴 한데,

살짝 문장을 따라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눈물이 흘렀다...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던 영역이었기에, 이제는 물어볼 엄마가 계시지 않기에 더 슬펐다.


책 후반에는 스스로 차근차근 질문에 답을 하며 본인 스스로 살펴보고 EFT를 할 수 있도록 잘 안내되어 있다.

아마 질문에 답을 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부분을 스스로 자각하게 될 것 같다.




그리고 대부분 알다시피 어린아이 일수록 상처 입게 되는 깊이가 더욱 어마어마 하기에,

태아 시절의 트라우마는 어쩌면 살면서 겪었던 그 어떤 것보다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혼자 시도해 보다가 안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어릴 적부터 다양한 심리 관련된 것들에 관심이 많았다.

수년 전부터 EFT는 어렴풋이 조금 알고 있었고, 최근에는 내면 아이 EFT 상담 관련하여 공부도 조금 했었기에, EFT가 효과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태아 시절의 트라우마 까지 치유할 수 있다니 너무 놀라울 따름이고,

차근차근 나도 한번 시도해 보고 싶다.



이런 분은 특히 읽어봤으면


만일 이유 모를 우울, 자살 충동, 수치심, 거절에 대한 두려움, 무기력, 분노 등을 느끼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쯤 읽어 보면 좋겠다.


더불어 임신 중인 모든 엄마들도 꼭 한번 읽어보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보통은 임신 우울증, 산후 우울증이라고만 알고 있지만

임신 중에 태아 시절의 트라우마가 더 잘 드러난다고 한다.

모르고 겪는 것 보다는 알면 한층 더 잘 넘기거나 대응할 수 있지 않을까?


뱃속의 아기에게 엄마가 겪는 것들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미리 알고 있다면,

이걸 주변 가족 모두가 함께 알고 행동한다면 훨씬 행복한 아기가 태어날 수 있지 않을까.


+

사실 한 명의 아이가 행복하게 태어나기 위해 모든 가족이 상관있으므로,

그리고 뱃속 트라우마가 하나도 없는 사람은 거의 없으므로,

모든 사람들이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작가님께 드는 생각


이 책은 다른 어떤 EFT 책보다도 더 놀라웠고, 작가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이런 영역을 연구해 주셔서, 이렇게 체계적으로 잘 정리하고,

한국 사정에 딱 맞는 다양한 사례와 치유 방법을 제시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혼자 차근차근 시도해 보고 안되면 도움받으러 갈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 이 책은 문화충전 200%에서 진행하는 서평 이벤트에 참여해서 책만 받고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 서평 이벤트에 한참을 신청하지 않았는데, 이 책은 정말 꼭 읽어보고 싶어서 신청했습니다.이 책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엄마 뱃속 트라우마는 가장 강력한 트라우마이고
또 철저히 무의식화되어서 의식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생긴 부정적 신념은 가장 강력하고 파괴적이다. - P11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크릿 인스타그램 - 1000팔로워부터 돈 버는 인스타그램
조은 지음 / 애드앤미디어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SNS에 상당히 관심이 적은 스타일이다.
중요한 건 알고 있지만, 매일 꾸준히 뭔가 해야한다는 점이 어렵게 느껴지고,
특히 인스타그램 같은것은 잘사는 사람과의 비교(?) 로 인해 안좋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는 편견이 있었다.
그래서 별로 좋은 인상은 아니었고, 내 개인 계정도 조금하다가 그냥 내버려둔 상태였다.

하지만, 일로 인스타관련 업무를 맡게되었고,
무조건 해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으로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인스타 계정 팔로우를 100명 후반에서 1000명대로 올린 지금,
과연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가 싶고, 막상 해보니 쉽지 않았다.
매우 더딘 속도로 계정이 커나갔다.

이쯤 해보니 궁금한것도 많이 생기고,
어떻게 해야 잘 운영하는 것인가에 대한 비결이 궁금했다.
그 시점에 만나게 된 책이 바로 "시크릿 인스타그램" 이다.


서평에 신청하고 책을 받아 보고 나니,
신기하게도 인스타 클래스를 들을까 고민하다가 못했던 조은님의 책이었다.
책 속지 첫장에 내 이름을 넣어 응원 메시지를 적어주신 그 정성이 뭉클하게 와닿았다.


이 책은 전략적으로 인스타 계정을 만드는 것 부터 시작해서, 
운영법, 좋아요와 팔로우 높이는 법, 협찬과 수익화 방법, 주의사항까지
전반적으로 인스타를 운영하며 만나게 될 다양한 영역에 대해 폭 넓게 다루고 있었는데,
읽으면서도 특히 현재 나의 상황에 도움되었던 기억에 남는 몇가지를 소개해본다.



​​

1. 관심키워드를 찾기 위한 질문

인스타를 잘 운영하려면 '꾸준히'가 중요하고, 결국은 '꾸준히' 할 수 있는 컨텐츠가 중요하다.
내가 꾸준히 할 수 있는 관심키워드를 찾기위한 질문들이 7가지 항목으로 구분되어 잘 나와있으니, 컨텐츠를 고민하는 사람은 한번 답해보면 좋을듯 하다.


​2. 벤치마킹할 계정 찾는 법

계정을 성장시키려니 벤치마킹이 도움이 된다는 것은 알겠는데, 과연 어떤 계정을 보고 배울지 막막할 수 있다.
나 역시 내가 운영하는 계정과 비슷한 계열의 계정을 찾아 팔로우를 하면서 계정을 보는 눈을 키우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계정이 정성껏 키운 계정인지, 팔로우를 돈 주고 산 것은 아닌지 구분할 수 있는 법이 나와있어서 상당히 유용했다.


​3. 라인 또는 바둑판 타입의 레이아웃은 계정 성장에 유리할까?

이 부분은 내가 요즘 궁금했던 부분이자 해보고 싶은 부분이었다. 
하지만 그때 그때 올라가야 할 컨텐츠 내용이 달라짐으로 인해서 라인을 통일 시키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과 약간의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그게 해소되었다!
예뻐 보이는 것도 좋지만  2022년 최신 업데이트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굳이 라인을 고집하기 보다는 "자주 업로드"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한다. 궁금했던 부분이 시원하게 해결되는 순간이었다.


4. 어떻게 하면 다를 수 있을까?

예시로 들어준 순자산 30억을 만든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내 개인적인 계정을 만든다면 어떻게 차별화 할 수 있을지 영감이 떠올랐다. 막막하기만 했는데, 다른 사람들의 차별화한 이야기를 들으니까 큰 도움이 되었다.


5. 그외에도

팔로워 1000, 2000명 대에도 진성팬을 모아서 수익을 창출해낸 사람들의 생생한 인터뷰가 좋았다.
작가님 본인의 이야기에, 다양한 사람들이 수익화 한 사례들이 함께 실려있어서 용기를 얻기도 하고, 영감이 떠오르기도 했다.​

또한 하이라이트를 이용해서 이벤트, 공지, 후기 노출하는 법, 브랜드 계정 활용하는 법, 게시물을 스토리로 업로드 하는 법 등 몇 달간 인스타를 운영하면서도 몰라서 못하고 있던 부분들에 대해서도 충족되었다.

​계정을 운영하면서 1000명의 팔로워는 어찌 어찌 이루었지만, 
성장에 있어서 막막하던 나에게 기본적인 부분을 넘어서 다양한 팁을 얻을 수 있는 책이었다.​

이론은 이제 이렇게 읽고 준비되었으니, 실전에 적용해 볼 일만 남았다.



인스타를 운영해보면서, '시크릿 인스타그램' 책을 읽으며 느낀 2가지 중요한 키워드를 꼽으라면, "진정성" 그리고 "전략" 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인스타를 키워보고 싶은데, 어디서 부터 해야할지 망설이는 당신,
시작은 했는데 도통 감이 오지 않고, 
어떻게 성장시킬지 막힌듯한 느낌을 받은 당신이라면 도움 받을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나다로움님의 ( @nada_roum ) 서평이벤트에 응모하여 받은 책을 읽고 느낀바를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돈 사용설명서 : 돈을 웃게 하라! 2억 우주님 시리즈
고이케 히로시 지음, 아베 나오미 그림,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돈"


"돈"에 관련하여 완전 아무관심 없이 살아갈 수 있을까요?


"돈"에 대한 주제는 정말이지 넘쳐납니다.


 


유튜브도, 강의를 살펴봐도


모두 "돈을 벌게 해준다" "이렇게 해서 얼마 벌었다" 라는 주제가 홍수처럼 넘쳐나고


인기도 많지요.


 


돈을 많이 버는 방법을 알려준다 라는 책, 풍요에 관련된 책이 많은 요즘이지만,


이분의 책을 읽고 싶었던건,


앞서 읽었던 이분의 책이 "쉽고, 참신하고, 재미있게" 쓰여있었거든요.


아무리 좋은 내용도, 결국 내가 흥미있게 보지 않으면 종이 더미밖에 더 되겠어요 :)


 


먼저 읽었던 고이케 히로시 작가의 책-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여기에는 그야말로 작가본인이 2억의 빚을 변제해 갈 수 있었던 원동력을


"우주님" 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알기쉽고 재미있게 써주어서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이번에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우주신" 님과 더불어 돼지 저금통 모양을 한 돈의 신 "부탄" 이라는


뉴 캐릭터까지 새로 등장했어요^^


 


쉽게 읽힐것은 예상되었지만,


이번에도 과연 좀 새로운 내용이 있을까?


뻔히 다 알고 있는게 적혀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가진채로 책을 펼쳤는데요,


 


결론을 먼저 말하면,


'오옷! 돈을 기쁘게 한다고?! 미처 이런 생각은 못했는데...!'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읽었습니다.



그동안 '돈을 소중히 대하면서도 거기 목매이면 안된다, 돈이 최고가 되면 안된다.'


이런 이야기들이야 많이 들었지만,


돈과의 관계를 어떻게 맺어야 할지 잘은 몰랐어요.


 


상당히 모호한 상태였고,


'돈은 수단이야! 라거나,


돈은 있으면 좋은거지 뭐! 그래도 돈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요.


 


그런데 읽으면서 돈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가


정말 뚜렷하게 보였어요.


돈이 기쁘게 순환할 수 있도록,


내가 꿈을 이루는데, 원하는 것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는 훌륭한 파트너 였는데,


제가 너무 무심했더라고요.


 


그리고 읽으면서 속으로 뜨끔한 부분도 많았어요.


무엇을 해야할지도 모르는 상태도 일부 모아둔 돈들.


그냥 관심을 두지않고 보관만 한채로 내버려두고 있었고,


어쩌면 돈 뿐만이 아니라,


내 '인생'을 내버려 둔게 아니었던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돈이 없다는 이유로 "행복"을 포기하고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저의 경우엔 가족이 아프다는 이유로,


돈이 넉넉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행복한 인생' 을 포기하고 있었더라고요.


 


돈이란 에너지라서,


결국 그 에너지가 순환할 수 있도록,


그리고 생명체처럼 다루어 그 "돈" 이란 존재가


기쁘게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결국 핵심은! 이 책제목에 나와있는 거더라고요.


"돈을 웃게하라!"


 


돈을 웃게하는게 왜 중요한지,


어떻게 웃게할 수 있는지,


돈과의 관계를 어떻게 좋게 맺을 수 있는지


다양한 예시와 함께, 동화처럼 일러스트와 함께 잘 표현되어 있어서


이해가 쏙 쏙 되고, 읽기 쉽더라고요^^


 


"돈"과 관련하여, 좋지않은 감정이 있는 모든 사람들 -


(저 역시도 트라우마가 있었던것 같아요. 지금도 완전히 해결된건 아니지만요)


 


"돈" 에 대한 개념을 잘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 "돈"에 대해 고민은 많지만 어려운 책 읽기는 머리아픈 사람들에게


이 책은 정말 쉽고, 참신하게 알려주면서도, 재미도 있어서


끝까지 읽을 수 있는 고마운 책이 될것 같아요^^


 


더불어 "돈"에 한정짓지 않고,


이 우주의 존재속에서 내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우리가 이 지구에 얼마나 마음껏 체험하기 위해 온 것인지


알게 해주는건 덤입니다 :)


 


※ 문화충전 카페에서 도서 리뷰로 선정되어 책을 받아 읽고 솔직하게 남기는 감상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후의 글쓰기 - 자발적 글쓰기를 시작하는 어른을 위한 따뜻한 문장들
이은경 지음 / 큐리어스(Qrious)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기 쓰기가 숙제이던 시절,


우리는 모두 쓰는 사람이었다.


다시, 쓰는 사람이 되기에 늦지 않았다."



​책 뒤표지에 실린 글입니다.


작가는 서른일곱이 되던 해부터 글을 썼다고 합니다.


글을 쓰기 시작한 지 5년 만에 12권의 책을 썼다니 정말 그 부지런함에 놀랐습니다.


내 나이는 이제 해가 바뀌어서 서른여덟인데


실제로 글을 써보고 싶다고 생각하며 시도한 것은 서른일곱 부터이니


조금은 동질감이 들었달까요.



무언가를 해보기에 늦었다는 생각이 더 쉽게 고개를 들겠지만,


작가는 말합니다.


지금 당신이 몇 살이든지 글쓰기와는 무관하며,


"하나도 안 늦었습니다."


라고 대답할 거라고 말이에요.



과연, 글을 써보려고 주춤주춤 망설이는 사람에게


다독이며 글을 쓸 수 있도록 격려하고,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글 쓰는 걸 뒤로 미루려고 할 때에는


마치 몰래 숙제 안 한 것을 감추려다 들킨 사람처럼


얼굴이 홧홧하고, 더는 글쓰기 미루는 핑계를 대기가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의 글을 조근조근 읽다 보니


"글쓰기"라는 작업이 얼마나 특이한 점을 가지고 있는지,


그러면서도 사실 실생활에 많이 녹아져있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저는 작년부터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엄마에게 책을 만들어 선물하고 싶었고,


저처럼 암 환자의 보호자 역할을 맡고 있는 사람에게


위로나 격려가 될 수 있는 그런 책을 써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호기롭게 책 만들기 수업을 신청했지만,


사실 써놓은 글이 없는 마당에


책 만들기 수업 하나만 듣는다고 갑자기 글이 줄줄 써질 리가 없었지요.


결국 수업을 다 듣는 동안 책을 만들어낸 분만 부러워하고,


내 책을 내지 못한 씁쓸함을 뒤로한 채 수업이 끝나고 말았어요.



그때 글이 안 써진다고, 못쓰겠다고 한 이유가 바로


"감정이 올라오지 않는다. 도저히 글 쓸 기분이나 에너지가 없다."


라는 이유였습니다.


지금 "오후의 글쓰기"라는 책을 읽고난 뒤, 다시 생각해 보니


이게 얼마나 핑계였는지 알게 되었어요.



위의 "감정이 올라오지 않는다."라는 말은 결국


"영감이 떠오르지 않는다" 와 얼추 비슷한 구석이 있는데요,


엄마에게 감사한 부분을 모아 글을 쓰려고 했는데,


몸이 너무 피곤한 거예요. 직장 마치고, 엄마를 돌보고 집에 돌아오면 밤 12시.


터덜터덜 녹초가 되어버린 몸을 이끌고 집에 와서


'글을 도저히 못쓰겠다 그럴 마음이 올라오지 않는다'라는 핑계를 대며


결국 노.트.북 도 펼치지 않았답니다.



네, 지금 생각해 보니 반은 핑계고, 반은 정말 에너지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가장 중요한 건 평소 글쓰기라는 행동을 특별한 행동 취급하며


부담을 가지고 있었고, 매일 하지않아서였구나..


그래서 내가 결국 책을 만들지 못했구나 하고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 제목이 <오후의 글쓰기>잖아요,


왜 하필 오전도 밤도 아닌 오후의 글쓰기일까요?


작가분은 "오후"라는 시간이 주는 편안한 느낌 때문에 이걸 사용하셨다고 해요.


이미 부담 백배인 글쓰기라는 주제에 살짝 힘을 빼보고 싶었다는 것이죠.



이 제목 하나만으로도 왠지 책의 전반적인 느낌이 오시죠?


이제 글을 막 써보려고 하는 사람들이 글쓰기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작가분이 충분히 배려하고 있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아래 소제목들만 보고도, 저는 이미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출근하듯, 밥 짓듯"


"영감이 오든, 오지 않든,


"커피 마시며 수다 떨듯"



최대한 글쓰기에 대한 부담을 살포시 내려놓게 만들어 다독다독 격려해 주면서도


때로는 부끄럽고, 쓰기 싫은 날, 왠지 미루고 싶은 날에도


책상 앞에 데려가 앉혀서 그래도 쓰게 만드는(?)


부드럽지만 은근히 매일 옆에서 조근조근 이야기해 주는 듯한


그런 느낌의 책입니다 :)



역시, 읽으면서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아, 꾸준함을 이길 수 있는 건 없구나'


그리고 한 가지 더,


'난 너무 완벽하게 잘 쓸 수 있는 타이밍만을 기다리고 있었구나.'


그런 순간은 오지 않거나, 주로 쓰면서 온다는데,


저는 어쩌면 감나무 아래에서 감 떨어지기만을 기다린 사람이었던 거죠.



그리고 글쓰기라는 것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는 법도 알게 되었어요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데 중요한 것은


'정말 엉망진창인 초안'을 써보도록


자신에게 허락하는 것이에요.


-앤 라모트, <쓰기의 감각> 웅진 지식하우스-



글을 써보기는 했어도,


정말 많이 써보지는 못했으니,


처음 쓰는 글이 엉망진창인 것은 당연할 것인데,


어찌 나는 처음부터 잘 쓰기를 기대했던 걸까요.


엉망진창인 초안을 볼 용기가 없어서, 계속 미루고만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그리고 글쓰기라는 것이 어디 멀리에서 빛나고 있는- 닿기 힘든 목표가 아닌,


내 일상 속에 생각보다 깊이 들어와 있었다는 걸 느꼈습니다.


작가분은 글쓰기를 통해서 오랜 우울증과 결별했다고 나와있는데,


나 역시 정말 감정이 극에 달하면,


결국 찾는 것이 <글쓰기>라는 것이 생각났어요.



저는 정말 정말 있는 힘껏 화가 났을 때


워드든, 메모장이든 창을 열어서


미친 듯이 온갖 하고 싶은 말과 욕(?)을 실컷 쓰면서 토로하고


저장하지 않고 글을 바로 지워버립니다.



세상 혼자 남겨진 것처럼 우울할 때도


메모장을 열어서 그곳에 감정을 풀어놓습니다.


그 글은 적어두고 절대 바로 읽지 않고


그저 내 마음을 토해내듯이 적기만 합니다.


그렇게만 해도 왠지 조금 정말 해소가 되거든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읽어보면 이미 대부분 해결되어 있고,


우와 내가 이때 이랬었구나~ 한답니다.


(사실 민망해서 거의 읽지도 않아요)



이런 부분까지도 사실은 글쓰기였는데,


그동안 제가 글쓰기를 너무 대단(?) 하고, 어렵게만 느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이 책은, 한 문장을 쓰기 시작하는 데까지 너무 오래 걸리는 사람,


글은 써보고 싶은데 시간도 없고, 자신도 없고,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초보자분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듯합니다.



문장력, 글쓰기의 기술 - 이런 부분이 아니라,


정말 꾸준히 글쓰기라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응원이 담겨있어요.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챕터마다 써볼 수 있도록 등 떠밀어주는


과제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나씩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글을 쓰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서평에서 단순히 끝나는 것이 아닌,


이 책을 통해 이제부터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풀어나가 보고 싶습니다.



"글 쓰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일상이 힘에 부치게 느껴진다면, 그럴수록 더욱 글을 쓰면 좋겠습니다.


터널이 너무 어둡고 길어서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끝이 안 보인다면 글을 써보면 좋겠습니다."


-P.260



저는 지금 끝이 안 보이는 동굴 속에 갇혀 더듬거리며 나아가는 느낌입니다.


동굴로 막혀버리는 것이 아닌,


터널로 만들기 위해서 글을 써봐야겠습니다.



※ 네이버카페 문화충전의 서평으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느낀대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