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어디 숨었나? 코끼리와 꿀꿀이 5
모 윌렘스 글.그림, 김혜경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푸른숲주니어][코끼리와 꿀꿀이05] 모 윌렘스 <어디어디 숨었나?> 서평 올립니다.

 


유쾌한 두 친구 코보와 피기의 다섯번째 이야기.
우연히 다람쥐들이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고
그들도 놀래 주기 놀이를 하게 됩니다.

 

커다란 바위를 등에 지고 숨어서 서로를
어떻게 놀래켜줄까 재미있는 상상을 하는 그들.
하지만 서로를 쉽게 찾지 못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상황이 바뀌게 되네요.

 

보이지 않는 친구에 대한 염려와 걱정에
푹 빠진 한 친구와 무작정 기다리는 동안
어느샌가 지치고 놀이에 시들해진 또 다른 친구,
그들은 이 놀래 주기 놀이를 어떻게 마칠까요?

 

깜찍한 발상과 재미있는 전개, 그리고
두 친구의 다른 성격이 여실히 드러나는
이번 다섯번째 이야기도 역시 즐겁고 유쾌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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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아빠 푸른숲 그림책 4
에밀리 그래빗 글.그림, 공경희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푸른숲그림책004] 에밀리 그래빗 <오리 아빠> 서평 올립니다.

 


이 책은 무척이나 아름답고 잔잔한 일러스트가 특히 인상적인데요,
밑그림을 그린 연필 선이 그대로 남아있구요,
색감도 은은해서 부드럽고 안정적인 느낌을 준답니다.

 

새들이 모두 알을 낳은 걸 보고 오리 아저씨도
아빠가 되고 싶어 합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커다란 알을
발견하고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알을 키우게 되었다며 기뻐하죠.

 

다른 새들이 알을 보며 이상하게 생겼다고 수근거렸지만
오리 아저씨는 아기가 태어나기만을 간절히 기다린답니다.
그런 오리 아저씨가 무사히 아빠가 될 수 있을까요?

 

이 그림책은 마치 발꿈치를 들고서 살금살금 다가오는 느낌이거든요.
이야기가 화려하고 박진감있게 진행되지는 않지만
조금씩 조금씩 조용히 마음으로 다가오는 느낌이랄까요,
특히 중간 부분에 알들이 하나씩 하나씩 깨어서
아기새들이 태어나는 과정을 점진적으로 표현한 부분이
참으로 예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어서 더더욱 맘에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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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까마귀 푸른숲 그림책 5
마르쿠스 피스터 글.그림, 공경희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푸른숲주니어] 마르쿠스 피스터 <은빛 까마귀> 서평 올립니다.

 



 

글그림 마르쿠스 피스터/32페이지/222*295


그림체가 선명하고 중간중간 은박지 처리가 있는 터라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사이즈도 꽤 큰 편이어서
큼직큼직하니 아이들이 좋아할 만 하더라구요.

 

어떤 한 까마귀가 '꼬맹이'라는 작고 볼품없는
친구 까마귀 이야기를 시작하는데요, 처음에는 이 까마귀도
여느 까마귀와 같이 꼬맹이를 괴롭히고 못살게 굴었답니다.
남들보다 뒤늦게 나는 법을 배운 꼬맹이.


하지만 어느샌가 다른 친구들보다 더 높이, 더 오래
날게 되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었던
꼬맹이에게 친구들이 제안을 해 온답니다.
달까지 날아갔다 오라는 무모한 제안.....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그리고 뒤쳐진다는 이유로
괴롭힘 당하는 꼬맹이의 모습은 우리들의 이야기랍니다.
어느샌가 괴롭히던 친구들도 노력하는 꼬맹이의 모습에
차츰 차츰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따스한 시선으로 담아낸
은빛 까마귀, 이 추운 겨울 마음까지 녹이는 따뜻한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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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할 수 있어! 코끼리와 꿀꿀이 4
모 윌렘스 글.그림, 김혜경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푸른숲주니어][코끼리와 꿀꿀이 04]<너도 할 수 있어!> 서평 올립니다. 

 



 

글그림 모 윌렘스/페이지 64/188*257mm

 

유쾌하고 재미있는 코끼리와 꿀꿀이의 이번 이야기는 표지에서

발레복을 입고 즐겁게 춤을 추는 꿀꿀이와 옆에서 인상을 쓰며 걱정스러운 듯

팔짱을 끼고 있는 코끼리를 보니 어느정도 예상이 가더라구요. ㅎㅎㅎ

 

코끼리는 춤을 잘 못 춘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코끼리에게

용기를 준 꿀꿀이는 그에게 춤을 가르치는데요, 그 과정에서 몸이 맘대로

움직이지 않는 스스로의 모습에 실망하고 낙담한 코끼리.....

하지만 마지막 반전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모든 일은 무조건 그렇다 라고 단정지어서 노력해 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번 책을 읽으면서 또 한번 뒤돌아 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친구와의 우정으로 한 단계 한 단계 성숙해 가는 코끼리와 꿀꿀이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있으면 참된 우정이란 게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지  또 한 번 더 깨닫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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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루뚜아 아저씨 - 2010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작 푸른숲 그림책 3
이덕화 글.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푸른숲주니어][푸른숲그림책 003] <뽀루뚜아 아저씨> 서평 올립니다.

 



글그림 이덕화/페이지 32/가로 24.4 * 세로 29.4

 

앞표지 좌측 상단에 2010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작

이라는 금색 표시가 되어 있구요, 녹색과 노란색의 화사함이 묻어나는 느낌이네요.

 

속지는 약간 노란 빛의 두꺼운 재질이구요, 살짝 가슬가슬하니 만져지는 감촉이 있답니다.

일러스트가 싸인펜으로 그린 듯 약간 거칠은 느낌이 있구요, 책이나 그림 등을

모자이크 식으로 붙인 터라 가까이서 보면 마치 아이가 만든 듯한 느낌이지만

멀리서 보았을때 밝은 색감과 명도, 채도가 참으로 조화롭더라구요.

 

내용은 언니처럼 근사한 말을 하고 싶었던 다혜가 자신만의 특별한 무언가를

찾아나선다는 얘기인데요, 그 나이 또래의 순박함과 맑은 감성이 듬뿍 느껴지더라구요.

어른들은 이해할 수 없는 비밀 친구 뽀루뚜아 아저씨와의 신기한 모험을 통해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한다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는 밝고 활기찬 일러스터와 함께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더라구요. 마음에 환한 햇살이 비치는 느낌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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