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잘 잤으면 하는 너에게 - 고단한 하루 끝, 숙면 기원 에세이
미내플(유민애) 지음 / 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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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전혀 보지 않는 내겐

14만 구독도 미내풀도 생소하다.

대자로 떡 드러누운 표지그림에

숙면 기원 에세이라니 

별난 책이 다 있구나 싶다.


그치만 우리 인생의 어마하게 

차지하는 잠의 중요성을 알기에 

두손 받쳐 표지를 넘긴다. 

" 상처받지 않으려고 나답지 않게 상대에게 뾰족할 필요도, 실수하지 않으려고 나에게 괜히 더 호될 필요도 없이 그저 오늘 하루 푹 잘 수 있으면 장땡이다." -유민애-


나의 가장 든든한 백은 언제나 나라니,

진짜 힘나지 않는가?

뭐든 내가 있고 볼일이다. 

'동사화'란 다르게 말하면 '실행'이다. 


프롤로그

오늘 밤은 일단 자기로 했습니다

'내일의.나를 믿고, 오늘은 이만 발 뻗고 자련다!' 푹 자고 일어나면 뭐든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거야!


1장 고단했던 하루 끝, 나를 보듬는 시간

잊지 말아야 할 건 언제까지나 내 걱정은 '내 것'이고 남의 걱정은 '남의 것'이라눈 것이다.

나는 기쁨과 분노, 슬픔과 즐거움... 그 어떤 감정이든 스스로에게 정직하기로 마음먹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싫어하는지 평생에 걸쳐 알아가는게 인생이다. 나 자신과 만나는 일에 진심일 때 비로소 나의 존재감이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2장 나를 괴롭혔던 건 너일까? 나일까?

언제나 '나'를 1순위에 두는 것이다. 그저 나부터 중심을 잡은 뒤 단단해진 땅에서 관계의 씨앗을 뿌리라는 거다. 

인간관계는 평소 주변 사람들을 존중하고 정직하게 대하려고 노력하되, 그 사람들 또한 각자의 가치관과 의지에 따라 움직인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자. 

건강한 '나'가 모여야 화목한 가족이 만들어진다 그러니 솔직하고 싶을 때 솔직하고, 거리를 두고 싶을 때는 거리를 두자.

귀인은 겁이 나도 도전해 보려는 당신의 용기에서 탄생한다. 일단 달려보자. 달리다 보면 내게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하면 재능을 키울 수 있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날이 올 것이다. 그리고 그 시간을 통해 함께 달려줄 러닝메이트까지 만나게 될 것이다. 이것이 내가 유일하게 알고 있는 황금 인맥의 비밀이다. 


3장 일단 자고 내일 생각해 볼 것

조금 헤매도 좋다. 잠시 멈춰도 좋다. 당신이 쉬엄쉬엄, 느적느적 나만의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생각나는 모든 이야기를 입 밖에 내는 사람은 절대 어른스러워 보일 수 없다.

과감하게 선택하는 용기는 어찌 보면 미움받을 용기다. 끊임없이 선택하고 선택한 바를 책임지며 연습을 이어가는 수밖에 없다. 작은 것부터 하나씩 이루어나가다 보면 큰 책임도 기꺼이 질 수 있는 역량과 용기가 생길 것이다. 


땡스 투

여러분의 숙면을 기원하겠습니다. 오늘은 유난히도 더 편안한 밤이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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