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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선물 - 전도서가 인생에 건네는 질문과 새로운 희망
김지철 지음 / 아드폰테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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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일까? 오히려 인생의 끝을 생각하면서 인간의 유한함을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행복한 삶이라는 역설적인 이야기가 바로 전도서의 이야기이다. 어찌 보면 참 우울한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고 슬프기도 하지만 인생의 참된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오히려 인생에는 약이 되는 법이다.
전도서의 저자인 솔로몬은 인생의 화려함을 경험해 봤기에 그 화려함 뒷면에 있는 허무함을 누구보다도 정확히 알았다. 아무리 진수성찬과 화려한 인생의 희노애락을 경험해도 인생의 유한함 앞에서는 속수무책임을 알았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전도서 마지막 부분에는 진정한 삶의 목적은 화려한 영광이 아닌 창조주 하나님을 아는 것임을 역설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 일까? 김지철 목사의 설교집도 전도서의 인생의 질문과 희망에 대해서 깊이 있게 설명해주고 있다. 허무 속에서 희망을 찾는 자들에게 전도서가 주는 교훈은 정말 의미가 있다. 그러기에 감추지 말고 정직하게 허무한 것이라도 질문하면 성경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결국 허무와 절망을 겪어본 사람이 진정한 진리와 희망을 갈망하고 예수 그리스도에게 나아갈 수 있음을 역설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성서학자 답게 본문에 충실하면서도 현 시대의 상황을 적절하게 잘 분석하여서 성경의 진리가 오늘날 우리에게도 적용됨을 잘 설교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전도서의 허무를 하나님없이 살아가는 인생임을 설명하면서 우리 인생의 주어진 것 자체가 허무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없이 누리는 것이 허무임을 이야기 한다. 하지만 모든 것을 하나님의 시각과 하나님안에서 누린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인생의 선물임을 알고 귀하게 사용해야 함을 역설한다. 즉 허무와 기쁨의 차이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음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시각으로 보면 시간과 일도 먹고 마시는 것까지도 귀한 선물임을 알수 있다. 이것이 자칫 허무한 인생으로 삶을 해석할 수 있는 관점에서 삶을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으로 변화시키는 축복이다. 그러기에 전도서의 권면은 결국 허무를 노래하기 보다는 인생의 유한함속에서 무한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면서 기쁨의 시간들로 인생을 채우는 방법을 가르쳐준다고 볼 수 있다. 결국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덧없는 인생이 기쁨으로 변화되어지고 유한한 인생이 무한한 시간들을 바라볼 수 있는 열쇠가 되는 것이다. 그러기에 인생은 더 소중한 것이고 값진 것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이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마치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절망이 변하여 희망이 되고 허무가 변하여 값진 인생이 되도록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