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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경제 - 대한민국의 미래선택
권혁세 지음 / 프리뷰 / 2013년 11월
평점 :
대통령선거나 지방선거 때마다 나온 공약 중에 제일 큰 것은 바로 경제에 대한 부분이다. IMF를 거친 이후에 한국사회는 경제라는 단어에 민감해졌다. 현재도 마찬가지다. 불안한 고용시장과 얼어붙은 부동산시장 등등 물가는 날마다 올라가지만 국민들의 생활수준은 날마다 어렵기만 하다. 그래서인지 경제라는 단어는 희망과 절망을 함께 가져오는 말이다.
이렇게 관심 있는 경제이지만 막상 우리는 경제에 대해서 잘 모른다. 전문적인 용어도 어렵지만 복잡하기만 느껴지고 더 나아가 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잘 모르고 그저 우리의 주머니 사정이 두둑했으면 좋겠다는 마음뿐이다.
이 책 ‘성공하는 경제’는 조금은 어렵지만 한국사회의 경제에 대한 부분들을 자세히 설명해 놓고 있다. 한국경제의 현실을 조금은 비판적이지만 냉철하게 비판했다. 그리고 그 출발점은 금융이 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TV에 심심찮게 나타나는 은행이나 저축은행 혹은 금융권의 폐쇄로 인한 서민들의 절규를 보면서 왜 은행에 목을 매였을까? 하는 우매한 질문을 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자본주의에서 금융은 필수불가결한 것이고 투자자나 예금주의 잘못만이 아닌 또는 금융권의 잘못만이 아닌 총제적 문제에서 기인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결국 올바른 정책이 열쇠임을 알게 되었다.
또한 금융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에서도 개혁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세금문제를 예를 들면서 이야기 했지만 결국은 나라전체가 개혁이 필요한 것 같다. 사회 전반에 걸쳐서 지금의 대한민국은 철저히 개혁의 칼날 앞에서 정직하게 행하지 않으면 제2의 IMF가 올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것이 단순히 경제만의 문제가 아닌 총제적문제이기에 그렇다.
저자는 이런 관점에서 오히려 이런 위기를 기회로 삼자고 역설한다. 그 대안으로 창조경제를 이야기 하면서 정부주도의 경제가 아닌 정부는 인프라를 구축해주고 생태계를 조성해주는 역할을 하고 특히 경제발전의 발목을 잡는 요인들을 제거하여서 민간주도의 경제활성화를 주창한다. 이런 가운데 단순히 돈의 흐름만이 아닌 인재확보와 시스템혁신이 아울러 이루어져야 함을 주장한다.
마지막장인 성공하는 경제를 위한 10가지 조언은 경제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귀담아 들을 만한 조언이 많다. 기본을 강조하고 실패에서 교훈을 얻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야기 등등은 경제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에게 좋은 교훈이 될 것이다.
경제적인 지식이나 평소에 경제관련 뉴스를 눈여겨 본 사람이라면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