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싶어요 하나님의 의 ㅣ 킹덤 북스 Kingdom Books 3
손기철 지음 / 두란노 / 201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알고 싶어요 하나님의 나라’와 짝을 이루는 책이다.

먼저 책이 복음서를 중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중심으로 한 하나님나라의 복음에 대해서 말했다면 이 책은 서신서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의에 대해서 주로 이야기 한다. 앞선 책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복음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의가 되는 것과 하나님나라의 삶을 사는 법을 알려준다. 그것에 의해서 어떻게 그 나라의 삶을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 주는 것이 서신서의 중요내용이며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의에 관한 것이다.

특히 서신서의 칭의의 복음은 하나님나라의 삶을 이 땅에서 실제적으로 성취할 수 있는 구원론적 방법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는 삶에 대해 말한다. 결국 하나님나라와 의는 한 복음의 실체다. 그러므로 바울서신이 강조하는 복음은 하나님나라 관점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복음을 이해했던 것이다.

이렇게 될 때 우리는 복음을 단순히 천국 가는 기차표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고 예수님을 영접한 후 세상의 삶은 다른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 안에서 하나님의 의를 나타냄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자녀의 삶을 살게 하는 진리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결국 내가 구원 받았으니 이젠 천국가는구나 라는 생각보다 하나님이 주신 구원은 어떤 것인가? 라는 질문을 통해 하나님나라와 의가 무엇인가? 질문한다면 우리는 좀 더 하나님 안에서 우리다운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결국 복음으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의가 되었다. 이것은 우리의 상태나 상황의 변화가 아닌 본질적인 신분이 달라졌다는 의미다. 그러므로 우리는 의인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삶이 아니라, 이미 의인이 된 자로서 그에 함당한 삶의 태도와 방식을 익혀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다운 모습은 죄 사함을 뛰어 넘어서 날마다 하나님의 영광 안으로 들어가야 하며 하나님의 의가 되어야 함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의 정체성은 이미 예수님 안에서 의로운 자가 되었다. 또한 더 나아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는 자들이다. 이것은 무슨 이야기냐 하면 그동안 사람들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의로운 신분이 되었기에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었다. 그런데 대부분 거기까지다. 그래서 세상에서 살아갈 때 죄를 짓거나 어려운 일을 당할 때 당황하게 된다. 그런 일이 반복되면 나중에는 하나님 앞에 자신의 진정한 존재를 잊어버리고 연약한 죄인의 모습으로만 살아가게 된다.

하지만 성경은 의를 예수님 안에서 이 세상에 승리하며 살아가는 능력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성도들이 바로 하나님의 의다. 성도들은 복음으로 인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 땅 가운데 하나님나라의 도래를 기원하며 하나님나라의 백성답게 의롭게 살아가야 할 힘도 복음이 주며 복음을 따라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의로 살아가는 사람의 모습이다.

저자는 이런 상관관계를 성경적으로 신학적으로 잘 풀어나갔다. 쉽지 않은 개념을 설교식으로 잘 설명하고 있다. 그동안 치유로만 인식되었던 손 장로님의 집회의 중심메시지가 ‘하나님나라와 의’였는데 이렇게 책으로 나와 참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나 영상으로 보았지만 다시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에겐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이젠 단순한 천국으로 가는 길로 복음을 전략시키지 말고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의가 된 자 답게 살아가는 말 그대로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