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오리 새끼>를 읽고 나도 아마 백조일거라며 백조를 동경하는 삼 남매가 있다. 눈에 보여지는 화려함과 멋짐에 반해 긴목, 흰털, 우아함을 동경하던 오리들은 자신이 가진 그 무엇(매력, 고유성, 가치 등)이 무엇인지 모른다. 하지만 위기에 처해지니 겉으로 보여지지 않던 자신만의 기치와 용기로 목숨도 구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 오리 삼 남매의 매력이 진정한 매력이고 멋짐이 아닌가 싶다.
눈에 보이는 것에만 가치를 두기 보다는 우리 모두 각자 매력과 가치가 있음을 알아차리고 자기애(?)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과도한 자기애는 자뻑으로 다른 사람을 힘들수도 할 수 있지만 반복적인 자기 시련과 절망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다른 사람을 동경하기 보다는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이며 나는 어떤 좋은 점을 가지고 있을까 생각해 보며 나의 매력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라고 하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자신의 매력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