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차이나 ㅣ 머니 뭐니 세계사 2
강일우 지음 / 펜타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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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란 나라는 한국인에게 참 복잡한 감정을 주는 국가이다.

뼈아픈 과거사로 인해 불쾌함을 느끼는 일본보다는 좋은 감정을 갖고 있지만

그렇다고 무조건적 우방이라고 할 수 없는 불편한 사이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중국에 대해서 더욱 관심이 생기는 건 당연한 것 같다.

가까이하기에도 그렇다고 멀리 하기에도 어려운 국가이기 때문에?

대다수의 우리국민에게는 불편한 국가일 수 있지만,

중국이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G2 국가로 성장했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서구 국가와는 다른 방식인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를 토대로 국가 시스템의 토대를

쌓은 중국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성장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공부가 분명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래서 중국에 관한 책을 찾던 중에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우리 가족 모두가 함께 읽으면 좋을 중국에 관한 책을

발견했다.


바로 '주식회사 차이나' 라는 책이다.

이 책은 중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발자취들을 되짚으면서

이 발자취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고 또 어떤 새로운 길을 개척했는지

정말 알기 쉽게 그리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다.

특히 중국의 근현대사를 통해 중국의 힘을 분석하고 그 힘이 어떻게

현재의 국제관계의 톱니바퀴 속에서 돌아가고 있는지 쉬운 글과

일러스트를 통해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읽으면 딱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책 내용의 대부분이 중국의 근현대사를 조명하고 있지만,

중국의 근현대사에는 어마어마한 사건들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이를 정리한다는 것은 분명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우리가 얼핏 듣고 자라기만 했던 국공합작, 중일전쟁, 문화대혁명같은

중국 근현대사의 굵직한 역사의 페이지들을 쉽게 정리하여 독자들의 입에

먹여주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우리 아이들이 세계사에 대한 그리고 중국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레 갖게 해주는

책이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꼭 한번 자녀들에게 추천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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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바라미 돈 관리의 기술 - AI 주식투자부터 저축 대출 연금까지 10년 차 은행원이 알려주는 현실 재테크
썬바라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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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8000을 넘어 10,000 포인트를 바라보고 있는 요즘

모든 한국인은 2가지 부류로 나뉘는 것 같다.

재테크로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과 주식투자를 하지 못해 포모가 온 사람.

나 또한 코로나 시기부터 주식시장에 발을 담그지 않는 이상

내 고정된 월급으로는 안정적인 혹은 생각했던 것보다 이른 은퇴를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자각한 이후 주식투자는 내 삶의 일부가 되었다.

하지만 재테크의 늪에 발을 얼마나 깊게 오래 담그느냐에 따라

내 삶에서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때도 있었다.


그래서 재테크에는 시간과 공부 그리고 성찰이 필요하다고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재테크 공부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공부를 시작한 뒤에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 매몰된 시각을 제공하는 유튜브보다는

천천히 시간을 갖고 나를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경제/경영 도서를 읽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러던 중 정말 좋은 책을 만났다.

바로 10년 차 배테랑 은행원이자 워킹맘 그리고 네이버 파워블로거까지 겸한

저자가 자신의 노하우를 한 권의 책에 모두 담은

'썬바라미 돈 관리의 기술' 이라는 책이다.


이 책의 시작은 투자자로서 갖추어야 할 마인드 점검에서부터 시작한다.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는지에 대한 기술적 접근이 아니라

현재 내가 어떤 마음으로 어떤 환경에서 투자를 하고 있는지 돌아보는 단계부터

시작해서 이 부분이 참 좋았던 것 같다.

투자 책이라면 유망한 산업, 차트 보는 법, 재무제표 보는 법 등

기술적이고 도구적인 측면에서의 접근이 대부분 주를 이루는데 투자자의 저축 마인드를 키워주는

저자의 노하우가 참 인상깊었다.

그 뒤로는 어떻게하면 종자돈을 모을지, 어떤 소비습관을 가져야 할지

적금, 대출 등 다양한 종자돈 모으는 상품에 대해서 심도 깊게 하지만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준다.

은행원이자 파워블로거인만큼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저자만의

노하우가 단연 빛나는 포인트였다.


그리고 각 장에 대한 저자의 기술을 설명한 뒤에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케이스 스터디를 싣고 있어서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어떠한 결과를

만들어내는지에 대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나 혼자 할 수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다.


이 책은 투자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종합 재테크 입문서라고 할 수 있다.

투자 용어부터 저자의 저축, 절세, 투자 포트폴리오까지 알아볼 수 있는

가치 있는 내용들이 가득하다고 생각된다.

물가는 계속해서 상승하고 내 임금은 발맞추어 오르지 않는 현실에 좌절하기보다는

썬바라미의 돈 관리 기술을 읽고 내 것으로 체득해서

하루빨리 시작하는 것만이 K-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노후대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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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번째 미역국 ㅣ 웅진 우리그림책 153
염혜원 지음 / 웅진주니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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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자신의 이름을 쓰기 시작하고, 이 글자를 어떻게 읽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갖는 나이가 된 딸이 참 신기하고 대견한 매일.

퇴근 후에 아이와 함께 예쁜 글과 그림이 함께하는 동화책을 읽을 때가

요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지 않을까

아이와 오늘은 또 어떤 새로운 세계로 발을 내딛어볼까 고민하던 중에

정말 사랑스럽고 의미있는 동화책 한권을 발견했다.

염혜원 작가가 쓰고 그린 '나의 첫 번째 미역국' 이라는 동화책이다.


우리가 생일날 어김없이 먹는 축하의 음식인 미역국을 통해

엄마와 아이 그리고 세대를 초월한 가족과의 연결고리를 찾아보고

그 연결고리가 끊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이유와 그 마음을

섬세하게 아이와 함께 나눠볼 수 있는 참 아름다운 동화책이었다.


출산한 자신을 위해 어머니가 한국에서 미국까지 가져온 미역국으로

한 달 내내 넘치는 사랑을 받았던 작가의 기억에서 탄생한 동화라고 한다.

책을 아이와 함께 읽고 나니 나도 미역국이라는 음식이 단순한 기력을 회복하는

음식이 아닌 한국인만이 가지는 정과 사랑 그 자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와 엄마가 같은 경험을 공유하며 그 경험을 통해 사랑으로 연결되는

참 신비로운 마법을 부리는 음식이 미역국이지 않을까 싶다.

아름답고 섬세한 글 이외에도 동화를 읽으면서

아이가 이 책의 그림을 정말 좋아했다.

작가가 서양화를 전공하고,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해서 그런지

따뜻하게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것 같은 그림이 이 책의 제목, 내용과

정말 잘 어울렸다.


이 책을 통해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 아이와 함께 감정과 생각을 나누면서

오늘 지금 우리가 함께하는 이 순간이 얼마나 감사하고 아름다운지

말하지 않아도 미소 가득한 표정에서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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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키워드 미술사 - 나와 세상을 잇는 스무 가지 예술 이야기
이지현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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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라는 키워드를 접했을 때, 미술관에 가족들과 함께 자주 방문했던 나였지만

참 어렵겠다, 나와는 먼 역사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것은 사실이었다.

하지만 역사공부를 하고 유적지에 방문하여 유적, 유물을 보는 것과

관련 지식이 없이 무방비로 방문하는 것은 정말 보는 세계가 다르다는 것을

여러차례 느꼈기 때문에 아 아이들과 미술관을 갈 때마다 제대로 된 설명을 해주지 못한

나를 돌아보며 이번 기회에 미술사에 대해 알게되면 가족들과 미술관에 갔을 때

좀 더 풍부하고 높이있는 관람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유튜브에서 아트 채널을 운영 중인 저자이기에 어떻게 하면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이 담긴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깊이가 있지만 문턱이 높지 않은 미술 여행을 함께 떠나기 위해 저자는

20가지의 키워드로 여행길의 동반자들을 초대하고 있다.


미술사를 읽는 7가지 키워드에서부터

현대미술에 숨겨진 8가지 키워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독자들을 이끌고 있는데

나는 시간, 사건, 작품 순으로 나열하고 그에 대한 설명을 장황하게 붙인

기존의 미술사 책들과는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키워드로 한데 묶인 미술에 관한 역사를 접하면서 큰 틀에서의 저자와 독자간의

합의가 이루어져있기 때문인지 저자의 뒤를 쫒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책을 엮는 구성에서도 한 가지 문체, 형식이 아닌 다양한 폰트, 글자색, 글자크기 등

다양한 변주를 주어서 읽는 과정에서도 지루하거나 집중력이 부족하지 않았던 것 같다.

물론 내용들과 함께 삽입된 고화질의 그림도 나의 이해를 돕고 명화의 세계에 푹 빠져들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미술사에 모든 지식을 얻을 수는 없겠지만,

다음부터는 막연히 미술사에 대한 두려움과 어려움을 갖기 보다는

아 키워드 미술사 책에서는 이렇게 연결했지 하고 좀 더 마음을 열고

그림과 미술사를 맞이하는 유연한 태도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명화를 감상하고 미술관에 나들이가는 것이 더 이상 소수의 문화로 향유되지 않는

지금. 많은 이들이 미술관에서 마음의 힐링을 얻고 가는데 이 책이 분명 따뜻한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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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원으로 시작해 매달 500만 원 받는 ETF 월배당머신 - AI 시대에도 살아남는 배당 ETF 실전 투자
평온.김지형 지음 / 이나우스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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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주식투자에 입문한지 2년정도 지난 지금, 주식투자를 어떻게 시작할 것인지

어떤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것인지, 언제 사고팔것인지 등등에 대한 주식투자의 A to Z에 관한

정보의 홍수로 가득한 요즘. 소음을 걷어내고 진짜 나에게 필요한 목소리를 무엇인지

항상 고민이 많은 시기인 듯 하다.

특히 미국증시와 한국증시 모두 최고치를 갱신하며 고공행진하는 지금,

나는 왜 반도체주식이 없는지에 대한 포모를 느끼며 쉽게 마음을 못잡는 나를 보며

아직도 갈 길이 멀구나 하는 생각이 꼬리를 문다.

그러던 중 정말 마음의 평온을 주는 책을 만나 소개해보려고 한다.


바로 '평온' 이란 닉네임으로 투자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가

자신만의 투자철학과 노하우를 담은 책

'천만원으로 시작해 매달 500만원 받는 ETF 월배당머신' 이라는 경제/재테크 서적이다.

이 책을 읽기 전부터 작가에 대해 알고 있었는데

파이어족에 대한 인터뷰 영상을 담은 유튜브 채널에서 이미 작가를 만났기 때문에

더욱 신뢰가 가고 내적 친밀감이 들었던 것 같다.

​

주식투자에는 다양한 방법과 포트폴리오가 있지만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40대에 접어든 나에게는 무조건 성장주 투자가 아닌

배당주 투자도 마음의 '평안'을 주는 투자이기에 너무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내 포트폴리오의 일정부분을 담고 있다. 하지만 가히 ETF 전성시대라고 부를 수 있을만큼

다양한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통에 옥석가리기에 많은 시간과 고민이 드는게 사실이다.

그래서 이 책이 딱 그에 알맞은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체 배당주는 무엇인지부터 시작해서 국내/미국에 상장된 ETF에 대해 총망라하여

구분하여 설명해주고, 어떤 투자자가 선택하면 좋을지 조언해주는 아주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내용들이 가득차있다.

​

특히 안정적인 배당 ETF부터 현재 가장 핫한 섹터인 인공지능(AI), 방산, 우주항공 등

모든 섹터들에 대한 소개를 통해 각자의 나이대에 맞는 포트폴리오 구성을 도와주고 있는 것이

참 도움이 많이 되었다. 각 세대별로 어떤 중점을 가지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되는지

그리고 나이가 들고 은퇴시기가 가까우면 어떤 변화를 주어야하는지에 대해 이유와 방법을

상세하게 그리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써주었기 때문에 주식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입문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는 책이다.

​

성공적인 노후 혹은 이른 시기의 파이어족이 되기 위한 공부와 수양의 과정 중에

이 책이 분명 작은 한걸음이라도 줄여주는 지팡이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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