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탐정 천재민
김원아 지음, 김민우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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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어떻게 하면 아이가 책상에 조금이나마

더 앉아있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아무리 머리가 좋더라도 엉덩이를 붙이고 있는 집중력이 없으면 자신이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제 자신의 경험으로 뼈져리게 느낀 1인이기에 내 아이만큼은

무엇보다 집중력을 어릴 때부터 키워주는게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집중력을 키워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시대에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수단이 정말 다양하지만 그래도 공부를

하는 학생에게 가장 많은 그리고 오랜 시간을 함께 해야하는 매체가 바로

책이기 때문입니다.

책이랑 가까워지는 길이 곧 아이의 집중력과 연결되는 핵심 지점이라고

생각했기에 이왕이면 아이가 책이랑 친해지면서도 책상에 오래 앉아있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아이가 다양한 책을 읽어줄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하는데 아이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책이 참 한정적이더라구요. 어떤 책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스티커 탐정 천재민> 이라는 재미있는 제목의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

이 책은 초등교사님이 쓴 책으로 실제로 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건과

소재들로 사건의 해답을 추리해가는 교실 추리 동화입니다. 실제로 초등학생이 주인공이 되어 낙서 소동, 화장실 휴지 사건 등과 같이 교실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들을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모습이 아기자기한 그림과 함께 담겨

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우리 아이도 재미있게 책을 읽으며 오랜시간 동안 책 속에 빠져있는 모습을 실제로 보니 머리 아픈 문제집만 계속 풀게하는 것보다도

이런 재미있는 소재의 책을 한번씩 읽게 해주면서 아이가 책과 친해지고

스트레스도 풀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꼭 필요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

아이에게 새롭고 신선한 소재의 책을 통해 흥미와 관찰력을 키워주고 싶은

부모님들에게 꼭 한번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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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후의 인간 - 다가온 변화, 예견된 미래
반병현 지음 / 생능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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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발 대공습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때로는 지금 내가 인류에게 있어 엄청난 역사적 시점에 서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질문을 하게 된다. 

자동차, 인터넷, 핸드폰의 출현처럼 인류의 삶이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또 하나의 도구가 바로 인공지능이라는 점에 대해 부정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그보다 인공지능이 얼마나 그리고 또 어떻게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것인가에 대해 토론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이고 

유용한 토론이라는 점도 또 하나의 사실이다.

 

그러한 점에서 <AI 이후의 인간-다가온 변화, 예견된 미래> 라는 책은 

지금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회사를 다니며 봉급을 받아서 나와 우리 가족의 삶을 영위하고 있는 나에게는 인공지능으로 

바뀔 산업현장의 모습이 내 생존의 문제와 맞닿아 있기 때문에 특히나 

관심이 가는 문제이다. 이 책은 인공지능 전문가인 반병현님의 새 책으로 다양한 측면에서 인공지능을 조명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과거부터 지금까지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왔는가 그리고 

어떻게 한계점을 매번 뛰어넘고 있는가에 대해 설명하는 것으로 책은 

시작한다. 알파고와 이세돌 프로의 대국이 알파고의 승리로 끝났을 때

 나는 인공지능의 우수함보다는 이세돌이라는 인간 대표가 인공지능을

 어떻게 1번이라도 이길 수 있었는가에 대해 희망을 가졌던 것 같다. 

그래서 인공지능은 어차피 인간의 영역 모두를 초월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졌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2025년 지금 인공지능은 단순히 한 분야에서만 지식을 습득해 반복적인 행위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인간의 영역을 뛰어넘어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고 있다고 인정하게 된다.

 

이러한 멀티모달 인공지능의 탄생은 산업 생태계 전반을 뒤흔들고 있고, 이 책에서도 산업에서의 인공지능이 현재 어떻게 쓰이고 앞으로는 산업 생태계 지도가 어떻게 뒤바뀔 것인지 논하고 있다. 인공지능의 기술과 

능력은 어떻게 할 방법이 없으니 그럼 인공지능이 대대적으로 도입된 

세상에서 우리는 어떤 것이 인간적인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고 찾아야 

하는 것이 당면한 숙제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이어령 선생의 말 

중에 이런 말이 있다. “인간과 말의 경주 대결에서 인간이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말에 올라타는 것 뿐이다.” 인공지능의 대습격에서 인간다움을 찾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잠기게 하는 

책이었다.

 

책의 마지막 장은 인간과 인공지능이 어떻게 하면 공생하면서 살 수 

있을까에 대해 작가가 고민한 부분으로 엮여져있다.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하고 역사에 없었던 시기이기에 수 많은 사회적, 윤리적 문제에 봉착할 수 밖에 없다. 험난한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고민의 시간이 

필요한 법이다.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문제를 이해하는 문해력이 

중요하기에 우리는 인공지능이란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하고 그 노력의 시작이 바로 이 책을 탐독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미래가치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 꼭 한번 추천해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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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강아지 봉봉 1 (리커버) - 똥개 아니고 번개 ㅣ 낭만 강아지 봉봉 1
홍민정 지음, 김무연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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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강아지 봉봉> 시리즈는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보셨을 책이에요. 

저도 두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로서 아이와 함께 서점에 들를때면 

한번씩 만났던 책입니다. <낭만 강아지 봉봉> 시리즈가 누적 판매고가

20만부를 넘으면서 그 기념으로 발간된 <낭만 강아지 봉봉 1권>

리커버 버전이 출간되어 책을 새롭게 읽어볼 기회가 있었답니다. 


이 책은 강아지 봉봉이가 목줄을 메고 갇혀있었던 시간을 벗어나 더 넓은 세상으로 모험을 떠나는 그 시작에 있는 내용입니다. 모험의 여정을

떠나는데 길고양이 볼트와 너트 그리고 시궁쥐 톱니와 같은 친구들과의

아름다운 우정도 포함되어 있는 아름답고 모험심 가득한 책입니다. 

이 책은 글과 그림이 적절히 조화되어 있어 어린이 책으로서 폭 넓은

연령대 모두 고루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책이에요. 저희 딸도 초등학교

3학년인데 아주 재미있게 집중해서 읽더라구요^^

 

특히 목줄로 묶여있어 1미터 반경 내에서의 세상에서만 살던 마당개

봉봉이가 자신을 잡으러 오는 아저씨의 위협에 맞서 친구들과 함께

좁디좁은 강아지집을 탈출해서 더 넓은 세상으로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에게도 좋은 교훈을 분명 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주어진 운명에 그리고 흘러가는 시간 속에 자신을 내던지지 않고 스스로 새로운 세상을 개척하려는 봉봉이의 마음이 모든 아이들에게 반드시

전달될거라 생각되었습니다.

 

찾아보니 <낭만 강아지 봉봉> 시리즈가 벌써 8권까지 출간되었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1권을 읽으면서 봉봉이에게 어떤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지

다음 책을 꼭 읽고 싶다고 해서 이번주에 함께 도서관에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어떤 아이든 좋아할만한 귀여운 강아지, 고양이 그리고 생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이기에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사랑하는 아이에게 끝없는 모험심과 자신감을 키워주고 싶으신

부모님들에게 꼭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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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쉽다! 참 재밌다! 종이접기 - 색종이 한 장으로 만드는 놀라운 세상
종이접기의 시간 지음, 양수현 옮김 / 로그인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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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날도 덥고 비도 많이 오는 습한 날씨에 자연스럽게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는데요.

집콕하면서도 아이들과 함께 재밌는 시간을 만들어줄 수 있는 놀이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던 중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종이접기를 할 수 있게 해주면 

좋을 것 같아서 종이접기 책을 찾던 중 표지도 너무 아기자기하고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 수준에 딱 맞을 것 같은 책을 찾았습니다.

제목도 너무 매력있는 <참 쉽다! 참 재밌다! 종이접기> 라는 책인데요.

표지에서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예쁜 종이접기를 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주는 책이에요.


책에는 주제별로 나누어져있고, 아이들이 따라하기 쉽게 설명이 잘되어 있어요

저희딸과 함께 저도 종이접기에 도전해봤답니다^^

아이에게는 종이접기 하는 과정에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데 어려움을

느낄때도 있는데요. 그럴 때 아이가 집중해서 어려움을 극복해내는 모습을 보며

종이접기가 단순히 재미와 소근육 발달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아이의 집중력을 향상시켜주고 그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도 정말

좋은 효과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이번에 저희 딸은 복주머니 모양도 접어보고 하트 고양이 메달 모양도

접어봤습니다.

딸과 함께 종이접기에 집중하다보니 1~2시간은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더운 여름날 아이에게 핸드폰과 티비가 아닌 좋은 추억을 선물해준 것 같아서 

정말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아이도 자신이 만든 작품을 가지고 자랑도 하고 사진도 남기면서 

너무 재미있다고 하니 저도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예쁜 책 속에 정말 많은 종이접기 예제가 포함되어 있어 당분간 아이와 함께

이 책 하나로 좋은 시간을 계속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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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의 다시 만난 과학자 ㅣ 나의 두 번째 교과서 시즌 2
궤도 지음, EBS 제작팀 기획 / 영진.com(영진닷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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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은 뒤에 감상평을 한 마디로 정의하면, “참 궤도다운 책이다.”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과학을 소수의 지식인만이 점유하는 학문이 아닌 남녀노소 모든 대중이 향유하고 즐기는 문화로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궤도’님의 모습이 책에 그대로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일독하는 동안 과학책이 아닌 소설책을 읽는 것처럼 책에 빠져들어 집중할 수 있었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칼 세이건과 아인슈타인에서부터 스티븐호킹까지 과학사의 큰 족적을 남긴 과학자들을 매력적인 카테고리안에서 2명씩 비교하여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하지만 과학자들의 생애와 업적을 단순히 나열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과학에 대한 그들의 가치관 등 쉽게 알지 못했던 진정한 그들의 매력에 대해서 궤도식으로 특유의 친근감있는 말투로 공감을 얻어낸다.

 

흔히들 양자역학, 천문학 등 과학의 여러갈래에 대해 나눌수록 더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고, 접근하기 어렵다는 막연한 벽에 스스로를 내놓게 된다. 하지만 궤도가 나온 컨텐츠에서처럼 이 책은 그 벽을 아주 쉽게 그리고 웃으면서 허물어뜨릴 수 있는 것이 가장 이 책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칼 세이건과 리처드 파인만의 사랑 이야기를 접하면서 그들도 우리와 같은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접하게되면 그들이 논하는 전문적인 과학지식들도 훨씬 가볍고 친근하게 다가오게 만든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 중 하나가 꼭 내 자녀들에게도 읽혀주고 싶은 책이라는 점이다. 과학은 실생활에 정말 밀접하게 맞닿아있는 학문이지만, 가장 멀리있는 학문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한창 호기심이 넘치는 아이 세대에서 더욱 가까이 해주어야 스스로의 벽을 세우지 않게 될 것이라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왜” 라는 질문을 가장 쉽고 허물없이 할 수 있는 아이야말로 이 책을 통해 과학의 매력을 최고로 체득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초등학생인 우리 딸에게도 이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과학자들의 생애와 그들의 연구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하루하루 삶에 지친 나에게 잠시만 눈을 감고 우주를 떠올려보게 만드는 ‘힐링 테라피’ 같은 책으로 평생 함께 가고 싶은 책이다. 그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광활한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가 정말 작은 먼지, 점과 같기에 그 속에 있는 내 존재도 얼마나 작은 존재임을 알면 지금 내가 느끼는 고통과 삶의 무거움도 먼지처럼 가벼워질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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