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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똑똑한 질문법 - 내 생각 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말하기 연습
이현옥.이현주 지음, 민그림 그림 / 체인지업 / 2025년 7월
평점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감상평입니다
초등학교 딸 아이를 키우고 있는 나에게는 자기 전 아이와 나누는
대화가 정말 소중하다고 느낄 때가 많다.
아이가 자신의 학교 생활, 친구들과의 관계 그리고 자신의 고민 등을
조용한 분위기에서 부모에게 하나하나 말해주기 때문이다.
곧 사춘기가 오고 부모의 품에서도 조금씩 멀어져갈 아이라는 걸 알기 때문일까
지금 내 품에서 웃고 울고 있는 딸이 너무나 예뻐보일 때가 많다.
하지만 아이가 친구들과의 관계, 학업에서 오는 어려움을 털어놓을 때
아이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어떻게 좋은 길로 안내해줄까 하는 고민이 나도
덩달아 생길때가 많다.
각각 다른 상황에서 아이가 올바르고 누구의 마음도 다치지 않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것이 어찌보면 부모의 역할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그러던 중 '내 생각 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말하기 연습, 초등 똑똑한 질문법'
이라는 책을 찾아보고 아이가 지금 이 시기에 정말 필요로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 사고력', '초등 문해력' 등 초등학생 때 키워놔야 할 생각의 힘이
중요시되는 시대이다.
디지털 매체에만 매몰되어 시야가 좁아지고 있는 자녀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어서 아이와 함께 읽기로 결심했다.
이 책은 현직 국어교사분들이 만드신 책으로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즉, 문해력이 부족한 수 많은 학생들을 보고 수십년간 쌓아온
자신들의 노하우를 엮어낸 책이다.
아이가 자라면서 마주하게 될 수 많은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고 그 대화로써 아이가 성장할 수 있도록 조력해주는 선생님들의
노력이 담겨있다.
내 딸과 이 책을 함께 읽으며 어떤 점이 제일 좋았는지 물으니
자신은 친구와 친해지는 방법에 대해 제일 고민이 많았는데
이 책을 보고 어떻게 대화를 시작해야 할 지 알게 됬다고 했다.
그리고 이 책이 단순히 글자로만 쓰여진 책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체로
그려진 귀여운 그림들이 상황마다 등장해서 눈길이 갔다고 한다.
그리고 학교 선생님이나 학원 선생님한테 질문할 때도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
앞으로는 쑥스러워하지말고 꼭 질문해보겠다고 밝게 얘기하는 딸을 보며
함께 이 책을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질문하는 힘은 이 시대에 정말 중요한 능력인 것 같다.
모든 것이 일방향의 정보 전달로만 이루어지고 있는 디지털 시대에
자신이 궁금한 것은 무엇인지 알고 표현할 줄 아는 사고력이 우리 자녀에게도
꼭 필요하지 않을까.
많은 부모님들이 키우고 싶어하는 초등학생의 문해력과 사고력을 키우는데는
참 가치있는 책이지 않을까 싶다.
아이의 생각의 문이 활짝 열리면,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갈 수 있는 바다를
만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