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워킹맘으로 산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나라는 존재이기 전에 엄마라는 이름의 틀에서 많은 것을 구속 받고 요구 받는다. 그속에서 또다른 이름 워킹맘으로 산다는건 아무리 지금의 대한민국이 발전하고 있다고 해도 남성에게는 요구되지 않는 많은 것들이 암묵적 동의 속에 강요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대한민국에서 워킹맘으로 살아남기>에서는 그런 작가의 삶이 녹아있고 읽는내내 나의 삶이 오버랩되어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4장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에서 그간의 작가의 삶의 노하우들이 하나로 집약된 듯한 느낌이 들었고, 삶에서 배우고 깨달은 노하우들을 생각에 머무르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그런 방법들을 자세히 기술하여 또다른 워킹맘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응원해주는 부분이 참 좋았다. 대한민국의 모든 워킹맘들에게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우리는 누구나 작가를 꿈꾼다. 나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때로는 위로가 되고 때로는 행복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가장 손쉽게 끼적일 수 있는게 나의 일상이지만 노트를 펼치는 수간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고 그냥 낙서만 끼적일 때가 많았다. 어쩌면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어려운 게 에세이 쓰기가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이책을 만났다. 에세이의 특징부터 에세이를 쓰는 방법까지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쓰여 있어 술술 책장이 넘어가는 책이다. 작가를 꿈꾸는 누구에게나 손쉽게 교과서처럼 참고할 수 있는 책이다.
정보의 호수 속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이 넘쳐나는 정보를 선별하여 내것으로 만드는 것은 쉽지 않다. 책보다는 검색한번이면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어 아이들은 점점 책을 멀리하기도 하고 자칫 거짓정보가 참인양 믿고 따르기도 한다. 그런점에서 이책은 특별하다. 아이들에게 권하기도 좋은책이다.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있으며 핵심요약 페이지가 있어 책읽기 싫어하는 아이도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캐치할 수 있다. 또한 공부에 앞서 행복한 공부를위한 마음가짐에 대해 쉽고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작가의 마음이 돋보이는 책이다. 중고등 자녀를 둔 부모에게 필독서로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