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이 잠을 깼어요..

화산이 잠을 깼어요! ㅣ 그림책은 내 친구 32
리자 웨스트버그 피터스 글, 스티브 젠킨스 그림, 이주희 옮김 / 논장 / 2012년 6월

이책을 읽으니 일본에 갔을때 화산으로 온마을이 다 덮이고 지붕만 덩그러니 남은 마을이 있었는데  지진, 쓰나미, 해일, 화산폭발, 너울, 허리케인, 태풍등등 자연재해 중 안무서운게 없는것 같아요.

그중 화산에 대해 읽어볼까해요.

화산이 잠을 깼어요!!

제목에서 알수 있듯 이 화산은 쉬다가 다시 활동을 시작하는

활화산이군요.

고사리, 용암 귀뚜라미, 검정오솔길, 해와 달이 각자 자기 입장에서 화산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하와이의 어느 화산이 드.디.어. 활동을 시작하려나 봐요.

고사리는 화산 폭발의 틈에서도 자라나는 생명력이 강하네요. 용암귀뚜라미는 용암 바위틈에 숨었다가 밤에 먹이를 먹으러 나오는데 무섭지도 않나봐요..오히려 즐기네요.구워진 맛있는 곤충을 먹을 수 있는 기회니까요. 검정오솔길은 기분이 안 좋아 보여요. 땅이 갈라지고 낭떠러지가 생기고 활화산 때문에 시도 때도 없이 공사중이거든요.. 해와 달은 이참에 빵을 구워 먹어요..

책의 끝장엔 화산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고 백두산도 휴화산이지만 지진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될진 지켜봐야겠죠..

유치원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읽기에 무리가 없는 내용인것 같아요. 화산으로 인해 생겨나는 온천과 산불, 산사태등 자연현상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도 나눠보고 좀 더 자세히 화산헤 대해 공부해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는 기회인것 같아요..

화산이 폭발하면 숨도 못쉴거고 화산재도 날아오고 용암도 흘러내리고 .. 우앙!! 엄마는  무서워ㅠㅠ~~

그랬더니 작은애가 우리 하와이에 꼭 가보자고 하네요.. 화산보러..  그대신 배타고 가자고 하네요, 비행기 타고 가면 화산 폭발해서 위험하데나요.. ㅎㅎ

그래요. 언젠간 "화산이 잠을 깼어요"! 책에서 만났던 화산을 보러 하와이로 룰루랄라 떠날날이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