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면 상승으로 지구의 상당 부분이 물에 잠긴 세상, 인류는 산으로 올라가 육지에 터를 잡은 '고산종'과 바닷속에서 살아가는 '심해종'으로 나뉘게 된다.재능 있는 심해수영 선수인 열아홉 살 모파는 슬럼프를 겪으며 점점 기록이 뒤처지고, 초조함에 잠도 줄여가며 연습에 매진하지만 기록을 유지하는 것조차 점점 버거워진다. 그러던 중 결국 부상을 당하고 낙심하던 때 교환 학생으로 온 고산종 수림을 만나 다양한 일들을 겪으며 성장하게 된다.단순한 성장 서사를 넘어 청소년기의 불안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잘 표현한 소설이라고 생각했어요.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