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1
김진명 지음 / 해냄 / 200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김진명 소설을 처음 접한 건 황태자비 납치사건 이었다. 어찌나 재밌던지 두권의 책장이 가볍게 술술 넘어갔다. 생전 그렇게 빨리 읽은 책이 없었다면 과장일까? 어쨌든 그 후 김진명의 소설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그런데 점점 읽을 수록 의문인 건 이게 정말 사실이냐는 거다. 소설은 당연 허구를 바탕으로 하지만, 이건 단순 허구라기도 뭐하고 진실은 또 아니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는 그중 제일인 거 같다. 소설 속 등장하는 이용후 박사는 실제 이휘소 박사를 모델로 한 것이라 한다. 이휘소 박사의 죽음도 약간의 의문이 남는 사고 였다고 하니 더욱 묘한 느낌이 든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재미는 있으나 너무 빠져들지는 말라는거다. 나도 처음에 이 책을 읽고서는 당황스런 마음과 아쉬움을 감출 수 없었다. 정치적 음모로 인해 천재 박사를 잃다니. 그리고 핵개발에 관해서도 다시 많은 생각을 했다. 하지만 소설은 소설일 뿐이다. 역사적 사건들을 소재로 삼았지만 반드시 소설은 허구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읽어야 할 책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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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능력 인증시험 기출문제해설집 - 2007
한국언어문화연구원 엮음 / 박문각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국어능력인증시험 . 요즘 중요해진거 아시죠?

저도 나름 국어실력을 자부하던터라 시험을 한번 봐봤는데 난이도 보다는 의지력, 집중력이 더 필요하더라구요. 정말 시험 시간이 길어요. 고등학교때 모의고사 볼 때도 언어영역 시간이 무지 지루하곤 했는데 말이죠~

 물론 쉽다는 얘기는 아니에요. 응시자의 절반 가까이가 무급이라고 하더군요. 다음 시험을 대비해 좀 더 확실하게 공부하려고 이 책을 샀는데요, 꽤 두껍습니다. 공부하러 갖고 다니기엔 전화번호부 느낌이?^^ 시험 유형별로 나누어져 있어서 공부하기 좋을 거 같네요. 취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문제가 더 많았으면 한다는거? 적은 건 아니지만 좀 더 문제가 많아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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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그렇게 사람들이 추천을 하길래 읽어야지 읽어야지 해놓고 이제야 읽은 나무.

완전 기대이상이었다!!

원래 단편을 별로 좋아하지 않은 터라 초반에 약간 실망했지만(사실 단편인지 모르고 구입..) 갈수록 흠뻑 빠져들었다. 시험기간이라 그런가? 시험공부하다 지겨우면 한편씩 읽고 읽고 한게 어느새 시험이 끝나갈 지금 거의 다 읽었다.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천사들의 제국을 먼저 읽어 그의 상상력이 뛰어나다는 걸 알았지만 정말 감동받았다. 인간세계를 풍자하는 듯한 반전. 재치있다. 일본의 어떤 작가가 쓴 기묘한 이야기라는 책이랑 좀 비슷한 패턴의 이야기인데 나무에선 베르베르의 깊이있는 생각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 단순히 반전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자신을 둘러볼 수 있게끔 한다. 역시 괜히 유명한게 아닌 듯하다.

이제 곧 방학인데, 나무 뿐 아니라 베르베르의 다른 작품들을 통해 그의 무한한 상상력에 심취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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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즈 베이비 수딩 내추럴 너리싱 로션 - 250ml
존슨앤드존슨
평점 :
단종


향기에 좀 민감한 편이라 강한 향을 무척 싫어하는데요, 진짜 향기 정말 좋네요~

샤워하고 딱 바르면 잠이 스르르 올 것만 같은~~

착착 발라지는 것도 좋고 강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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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앤드클리어 클리어 훼어니스 로션 SPF30/PA++ - 125ml
존슨앤드존슨
평점 :
단종


고등학생 동생이 씁니다. 놀러갈 때나 가끔 학교갈때도 바르더라구요. 전 메이크업베이스나 발라봤지 훼어니스는 안써봐서 어떤가 하고 저도 발라봤는데

웬걸~ 유분이 너무 많더라구요. 지성인 저에겐 좀 안맞는듯.

제 동생은 중성정도? 건성에 가까운데 딱히 기름기 못 느끼겠구요, 아직 어려서 그런가 가볍게 화장하는 정도로 적당해요.

기름기 많으신 분이라면 딱히 추천은 못하겠고, 청소년들이 쓰기엔 딱 좋은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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