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클레버 - 10대 꿈잡이 안내서
김나예.오시윤.정사랑.황채민.남상욱 지음 / 포르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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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클레버]라는 책입니다.

2015년 데뷔한 키즈돌 비타민 멤버들의 책이랍니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나이의 친구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평범한 일상을 보내다가 수업을 마치면
연습실에 모여 노래, 춤, 연기 연습을 하고
클러버TV 유튜브에 올라갈
재미있는 영상을 촬영하기도 하는
친구들이죠.

김나예, 오시윤, 정사랑, 황채민, 남상욱
이 5명이 들려주는 이야기 책이랍니다.

어떤 꿈의 씨앗을 심고
어떻게 피워냈는지
작은 방의 침대에 누워 꿈꾸던
아이가 어떻게 무대 위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비타민이 되었는지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내용이에요.

나예 친구는 꿈을 갖는다는건
내가 앞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나만의 길을 찾는 것이라고 말해요.

시윤 친구는 꿈이란 엄청난 걸
이뤄야 하는게 아니라
결국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즐길 수 있는 것을
찾을때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해요.

10대 꿈잡이 안내서라는 부제를 갖고 있는
안녕 클레버 책이
꿈을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는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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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튼튼 마음 튼튼
문삼석 지음, 이은선 그림 / 계수나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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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튼튼, 마음 튼튼]이라는 책입니다.
몸과 마음에 관한 동시집인데요
2020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품이기도 하네요.

우리딸이 동시집을 정말 좋아해서
만나게 된 책이랍니다.

이 책에는 우리 몸의 많은 기관중
50여 가지를 골라 시로 만들어진 작품들인데요
동시를 읽으면서 여러 기관이 하는 일도 알게되고
각 기관들에게 고마움도 느껴지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그 중 동시 몇편을 볼게요.

제목:겉모습과 참모습
드러난 네 겉모습은
얼굴 속 두 눈이 보여 주지만
감추어진 네 참모습은
가슴속 마음눈이
보여주지.

이 시를 읽고 '와~'라는 감탄사가
나왔어요.
감추어진 참모습은 마음눈이 보여준다는 문장에서
정말 기가막힌 표현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제목:놓치지 말고, 새겨듣고
남의 말 놓치지 말라고
쏘옥 나와있는 귓바퀴
남의 말 새겨들으라고
돌돌 말려들어 가는 귓구멍

우리딸 표현이 너무 재미있고 좋다면서
정말 열심히 집중해서 읽더군요.

어른인 제가 봐도
너무나 좋은 동시집이었습니다.
두고두고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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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노릇 -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히 괜찮은 부모입니다
민승기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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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노릇]이라는 책입니다.

마흔중반이 넘은 나이에 5살이 된 둘째를
육아중인데요.

큰애와 둘째 두아이를 육아하면서
왜이리 힘이 들고
내가 부모가 맞나 싶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감정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저를 보다가
이 책을 만났습니다.

책 제목에 적혀있는 말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히 괜찮은 부모입니다.'
이 문장이 저를 사로잡더군요.

저도 많은 육아책들을 보았는데
책에서 배운대로 그대로 되지 않는 것이
아이들이라는 것.
그래서 작가님은 오히려 부모 노릇의 지나친 부담을
내려놓으라고 권합니다.

완벽한 부모가 아닌 충분히 좋은 부모가 되자는 것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더군요.

어차피 자녀는 부모의 계획대로 되지 않는 존재임을 인정하는
용기를 바탕으로 말이죠.

정말 좋은 부모는 하고 싶은 일이 있는 사람으로 키우는 것이고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는 부모입니다.

그리고 부모노릇에 앞서 부부가 먼저
행복한 부부가 되어야 한다는 것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답답한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저처럼 육아에 지친 부모님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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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더 게임 1 - 힌덴버그와 블랙박스 인 더 게임 1
더스틴 브래디 지음, 안병현 그림, 심연희 옮김 / 아울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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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게임-힌덴버그와 블랙박스]라는 책입니다.

제목에도 나오지만
게임 프로그래밍 이야기인데요.
우리딸은 이 책을 단숨에 보았어요.
그러더니 말하더군요.

게임스토리 드라마 같았다고요.

저도 같이 보았는데
정말 책을 손에서 떼지 못하게
초집중해서 볼 수 밖에 없는 그런 내용이었어요.

이책은 아마존 아동 베스트셀러라고 하네요.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액션 판타지동화랍니다.

책 내용을 볼게요.
제시는 집으로 당장 오라는 에릭의 말을 듣고
에릭의 집으로 가지만
집에는 아무도 없고
게임시작 화면이 켜진 컴퓨터가 보입니다.

스타트버튼을 클릭하자
에릭은 폴 블래스트 게임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속에서 제시를 만나게 됩니다.

제시와 함께 레벨업을 하며
다양한 모험을 하게 되죠.

그러다 한달전 실종되었던 친구 마크를 만나는데
마크는 20년동안 이곳에 있었다고 하고
모습은 20살을 더 먹어 성인의 모습입니다.

에릭, 제시, 마크는 힘을 합쳐
게임속을 탈출해서 집으로 돌아가기로 하죠.

진짜 게임같은 이야기라
흥미진진하고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우리딸은 다음편이 너무 궁금하다고 하네요.
다음편도 빨리 구매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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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왕 정세권 - 일제에 맞서 북촌 한옥 마을을 만든 아이스토리빌 42
이규희 지음, 최현묵 그림 / 밝은미래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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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왕 정세권]이라는 책입니다.

북촌한옥마을이 그냥 사람들이
상품화, 관광화 하려고 만든건줄 알았는데
이 책을 보면서 그게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게되었답니다.

미루는 왕할아버지가 아프셔서
할아버지가 계시는 북촌마을로 병문안을 갑니다.
그리고 왕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게 되죠.

영수와 가족들은 살던집에서
나가야 해서 하루아침에 집없이 지내게 됩니다.
그러다가 소매치기를 우연히 잡아주고
소매치기를 당한 분의 집에서 잠시 지내게 되죠.

영수는 돈을 벌기위해 신문팔이를 하다가
우연히 건축왕 정세권이라는 분을 알게 됩니다.

한옥 수백채를 지어 파신분인데
일본사람들이 경북궁 안에 조선 총독부가 들어서자
슬슬 종로, 북촌까지 몰려드는걸 보고
일본인은 절대로 종로에 발을 못 붙이게 해야 한다면서
한옥을 짓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게 되죠.

그리고 정세권 아저씨의 회사를 찾아가
매일 청소를 하고 드디어 정세권 아저씨를 만나게 됩니다.
영수는 똑똑함과 근면함등으로 정세권아저씨의 회사에서 일을 하게 되고
나중에는 정세권 아저씨의 도움으로 한옥집 하나를 매달 갚는 조건으로 사서
가족들과 살수 있는 집을 마련하게 됩니다.

이렇게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끝이 나는데
참 읽는내내 재미도 있고
흥미로웠고
건축왕 정세권에 대해 알게되고
북촌 한옥 마을이 생겨난 배경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게되니 참 좋았습니다.

우리가 몰랐던 위인들이 정말 많았을텐대
이렇게 라도 알려지게 되니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
숨겨진 더 많은 분들에 대해서도 알게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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