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노릇 -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히 괜찮은 부모입니다
민승기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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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노릇]이라는 책입니다.

마흔중반이 넘은 나이에 5살이 된 둘째를
육아중인데요.

큰애와 둘째 두아이를 육아하면서
왜이리 힘이 들고
내가 부모가 맞나 싶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감정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저를 보다가
이 책을 만났습니다.

책 제목에 적혀있는 말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히 괜찮은 부모입니다.'
이 문장이 저를 사로잡더군요.

저도 많은 육아책들을 보았는데
책에서 배운대로 그대로 되지 않는 것이
아이들이라는 것.
그래서 작가님은 오히려 부모 노릇의 지나친 부담을
내려놓으라고 권합니다.

완벽한 부모가 아닌 충분히 좋은 부모가 되자는 것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더군요.

어차피 자녀는 부모의 계획대로 되지 않는 존재임을 인정하는
용기를 바탕으로 말이죠.

정말 좋은 부모는 하고 싶은 일이 있는 사람으로 키우는 것이고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는 부모입니다.

그리고 부모노릇에 앞서 부부가 먼저
행복한 부부가 되어야 한다는 것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답답한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저처럼 육아에 지친 부모님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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