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한 신간을 가장 신속하게 구매 가능한 알라딘. 19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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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뎅이뎅이 1
주니쿵 글.그림 / 위시(원트)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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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큰아이가 11살이 되던 해에

톨스토이의 단편집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같이 읽고

서로 기대어 산다는 것에 대해 한동안 수다를 떨었던 기억이 난다.

한동안 대화의 주제가 책에서

서로의 일상으로 옮겨갈 즘

딸아이의 추천으로 ‘풍뎅이뎅이’를 알게 되었다.

생존이 최고의 가치로 인정받는 숲속에서

생전처음 집을 짓고 살게되는 뎅이가

만나는 친구들과의 관계맺음이

현실적이면서도 너무도 따뜻하게 느껴졌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삶의 가치에 대해

반복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 새삼스러울수도 있지만,

적어도 이책에서는

기성세대의 훈장질의 느낌이 아닌

친구들과의 부대낌에서 성장하는 일기같은 느낌으로 읽혀졌다.

부디 풍뎅이뎅이가 바라보고 믿는 시선으로

우리 아이들이 자랄수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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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기술
유시민 지음, 정훈이 그림 / 생각의길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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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샘의 신간을 집어들때의 반가움과
정훈이씨의 귀여운 캐릭터가 더해져 책장을 넘기는 즐거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두 작가가 견뎌온 시간들이 서로 상이함에도
사십대와 오십대 아저씨의 소름돋는(?) 캐미로 만들어진 ‘표현의 기술’.
언뜻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작가의 협업은
각자의 경력, 세대별 페러다임을 뛰어넘어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선후배간의 시너지가
자연스럽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나의 한국현대사’ ‘어떻게 살것인가’ 등 최근 유시민 샘의 작품을 보면
에세이와 인문서 경계에 서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이번 작품은 정훈이 작가와의 콜라보 장르로 에세이에 더 무게가 실린 듯 하네요.
제목에서 오는 느낌인지 개인적으론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과 비견되는데,
‘사랑의 기술’이 성숙한 관계맺음에 대한 전반적인 개론이라면
그중에서 표현에 대한 부분을 한국적인 정서에 맞추어 구체화한 느낌입니다.
‘표현의 기술’처럼 난잡하지 않고 밀도있게 정리된 콜라보 장르가
앞으로도 많이 기획되었으면 합니다.
(한홍구 샘과 최규석 작가의 콜라보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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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기술
유시민 지음, 정훈이 그림 / 생각의길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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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샘의 신간을 집어들때의 반가움과
정훈이씨의 귀여운 캐릭터가 더해져 책장을 넘기는 즐거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언 듯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작가의 협업은
각자의 경력, 세대별 페러다임을 뛰어넘어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선후배간의 시너지가
자연스럽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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