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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 자동차가 좋아 ㅣ I LOVE 그림책
리처드 스캐리 지음, 황윤영 옮김 / 보물창고 / 2007년 10월
평점 : 
이 책을 돌 즈음 사준 것 같은데 사주자 마자 난리가 났습니다. 첫 날부터 완전 대박이었죠.
남자아이라 역시나 자동차라면 환장을 해서 자동차만 나온 책이 없나 하고 찾다가 발견한 책인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정말이지 좋아합니다.
원래 다른 책들도 잘보는데 이 책은 유독 심하다 할 정도로 좋아하고...
심지어는 엄마가 지겨워 쇼파밑에 숨겨두기도 하고 책장 뒤에 숨기기도 하는데
어떻게 용케 찾아내면 또 환호성을 지릅니다.
오늘로 딱 19개월 됐는데 아직도 제일 좋아하는 책입니다.
책이 완전 너덜너덜해 졌어요. 테이프로도 몇 번을 붙였는지 모를 정도입니다.
리처드스캐리의 책 중 처음으로 접한 책인데 저도 이 책이 제일 맘에 드네요. 왜냐면 그 안에 소소한 스토리들이 참 재미있거든요. 예를들어 돼지가족 아빠가 소풍을 가기 전에 뭔가를 사는데 그 무언가가 맨 마지막에 나와서 그때까지 '뭘까?' 궁금해 하게 하고요. 첫장부터 마지막장까지 노랑이가 숨어있어서 노랑이를 찾는 것도 즐거움입니다. 그 외에도 재미난 이야기들이 참 많지요.
암튼 이 책은 정말정말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