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중력의 임무

중력의 임무
할 클레멘트 지음, 안정희 옮김 / 아작 / 2016년 11월

하드sf 팬이라면 꼭 읽어야 하는 작품.시종 흥미진진하고도 놀랍다. 완벽한 작품성과 작가의 저력에 찬사를 보낸다. 중력이라는 소재로 어떻게 이렇게 치밀하고 집요하게 설정을 짜고 스토리를 구상할 수 있는지, 경이로울 뿐. 개인적으로 아서 클라크 보다도 좀 더 마음에 든다.온도의 임무가 기대됨!

[100자평] 둠즈데이북 1

둠즈데이북 1 ㅣ 옥스퍼드 시간 여행 시리즈
코니 윌리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아작 / 2018년 2월

살까 말까 고민중이라면 구매하시라고 감히 추천할 수 있는 작품. 시간여행과 중세, 종교와 신앙, 질병에 대한 공포감이 한데 모여 잘 버무려졌다. 코니 윌리스 책은 처음인데 그가 이야기를 풀어내는 전개방식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수다쟁이 작가님이라는 수식어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지만ㅎ

[100자평] [세트] 둠즈데이북 1~2 세트 - 전2권

[세트] 둠즈데이북 1~2 세트 - 전2권 ㅣ 옥스퍼드 시간 여행 시리즈
코니 윌리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아작 / 2018년 2월

코니 윌리스 책은 처음 읽어보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중세로 떠나는 시간여행, 질병에 대한 공포, 종교와 신앙심, 인물들이 겪는
사건들과 서로간의 신의, 그리고 마지막까지 진하게 남는 여운까지. 또 개인적으론 단편보다 장편을 훨씬 선호하는데, 이 작품은 특히나 장편으로서의 매력이 넘칩니다.

[100자평] 데미안

데미안 ㅣ 비주얼 클래식 Visual Classic
헤르만 헤세 지음, 추혜연 그림, 서유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월

...표지 디자이너 대체 누군지 참 궁금하다...

[100자평] 낙원의 샘

낙원의 샘
아서 C. 클라크 지음, 고호관 옮김 / 아작 / 2017년 11월

초반에는 내가 이전에 전혀 들어보지도 못하고 관심조차 가진 적이 없던 일들의 이야기라 약간 지루하게 느껴졌는데, 갈수록 흥미진진하면서도 책이 깊이가 있어 좋았다. 결말과 마지막 한 문장까지 다 좋았는데, 다만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오탈자가 굉장히 많다는 것. 빨리 수정좀 해주시길. 한두개가 아닙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