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 아이는 초등학교 3학년 - 교과서를 알면 아이 공부가 보인다 ㅣ 내 아이는 초등학교 시리즈 3
이현 외 지음 / 지학사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나는 오늘도 우리아이 성적때문에 노심초사다.
아이의 학년이 올라갈수록 이런 나의 성적 불안은 비례되는것 같다.
아이 스스로 공부에 욕심을 느끼길 기다리는것도 때가 있다는 생각에 더 초급해진다.
이런 나의 마음과는 달리
아이는 엄마의 손에 이끌려 사교육현장으로 내몰리면서 겪게되는 아이는
혼자서 외로움과 괴로움, 좌절을 고스란히 겪으면 자라야했을거라 생각하니
몹시 미안한 생각이 든다.
결국 아이에게 지나친 공부에 대한 강요는 아이로부터 공부에 대한 의욕이 상실되게하고
가족마저 나를 내몰았다는 생각에 다른 사람에 대한신뢰감마저 잃었을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내자신을 돌아보는 거울이 되어준거 같다.
아이 스스로 학업에 의욕을 느끼고 본인 스스로 사교육을 받겠노라 말할때까지
기다려줄 시간이 없다면...하는 여전히 나의 불안한 아이의 대한 성적요소가 마음속에
한자리 하고 있음을 사살이지만,
책을 통해 어느정도 나의 성적에 대한 불안요소를 가라앉힐수 있게되었다.
이책은 엄마의 어린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한 자식에 대한 보상심리로 공부에 몰아붙이게되는
상황에 대한 설명과 각 과목별 특성을 파악하고 교과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각 과목을 접근시키는데 도움이 되어줄것이다.
아이는 그자체로 머물러 있지 않는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아이들을
마냥 어린애가 아닌 인격체로써 존중해주고 대하다보면
아이는 어느순간 자신을 사랑하고 아낄줄 알며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날것이다.
각교과과정에 맞는 다양한 이야기들은 학교 공부를 어떻게 시켜야할지
또는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질 갈피를 잡지 못하는 부모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줄것이다.
욕심을 내지만 교과서를 알면 아이공부가 보인다. 시리즈가 초등 중등 교학년까지
다양하게 출판되길 희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