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탐정 미레트 5 : 베네치아의 탐정 가방 꼬마 탐정 미레트 5
로랑 오두앵 그림, 파니 졸리 글, 조은미 옮김 / 파인앤굿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아직 이태리 여행은 가본적이 없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가게되면

공항에서 수상버스를 타고 아드리아해의물결을 가르며 베네치아의 777개나 되는 궁을

다 돌아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미레트와 장이 국제탐정 심포지엄에 초대되어 라쪼디라찌궁에 가는길에연인들의 도시라고

불리는 베네치아에 대해 아름답게 묘사해놓았다.

미레트는 "그라찌에 밀레" 심포지엄 추최자 라찌백작부인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라찌궁에서

묵게되었다.

심포지엄이 열리는 페니체 극장입구에 검은 제복을 입은 아저씨가 미레트와 장을 멈춰세우더니

고양이는 입장할수 없다고 한다. 장은 속으로 쾌재를 불렀고,혼자남게된 룸에서 푹쉬고 있었다.

그떼 발코니에 비둘기 한마리가 날아와 앉는다. 18개국어를 사용할줄 아는 비둘기 그레챈은 자신의

비행기술을 장에게 보려주려하다가 그만 마시멜로 봉지를 아래로 떨어트리게되고

이것을 주으러 내려간 장은 강연회를 성공리에 마치고 온 미레트와 곤드라에서 만나게되죠.

그런데 미래트게 발을 땅에 딛자 마자 곤도라는 손살같이 달아나버렸고 곤돌라 뱃사공이

바닥에 숨겨놓았던 엔진을 켜고 쏜살같이 도망가는 바람에 비밀이 가득한 탐정가방을

도둑맞게 된다......

 

 

동화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낭만에 취해볼수 있다니,

동화속 그림또한 걸작입니다.베네치아의 풍경을 ,

그곳을 여행하는 기분이 들정도로 정교하게 담아내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산마르코광장의 건물도 이색적이다

이야기 곳곳에 * 표시를 해두어 그에 대한 설명을 해놓았고,

베네치아의 생활상까지 샅샅히 들여다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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