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목골의 보물 ㅣ 봄나무 문학선
루스 화이트 지음,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13년 9월
평점 :
소중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라고들 흔히들 말하죠.그렇지만 말처럼 쉽지 않는게 인간관계에요.
이책은 어쩜 한편으론 소중한 이웃과 더불어 내 마을의 위기를 이겨내고 함께 어울려 사는 따뜻한 이야기란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 책을 펴서 읽었을땐 참 막연하다못해 살짝 지루하기 까지 했는데 책을 읽어갈수록 깊이 빠져들게 하는 힘이 있더군요.
오목골은 참 서정적인곳이죠.많은 동물들과 교감을 하는 아이들 , 그리고 죽은 동물의 영의 이야길 들을수 있는 아뷰터스의 신령스러운 힘,세련된 묘사로 등장인물의 동작 하나하나 생각들을 오롯이 느끼며 읽게되더군요.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저산너머인 오목골에서 마을로 이사를 나오게됩니다.오목골에 사는 루비의 13번째 생일날 마을에선 생일잔치를 열어줍니다.루비는 생일날 진심으로 기원을 합니다.
오래전부터 내려오고 있는 오목골의 보물을 꼬옥 찾게 해달라고 간절히 소원을 드리게 됩니다.
그렇게 한가롭고 평화로운 오목골이 어느날 뜻하지 않는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곤경에 빠진 마을을 구하고저 루비졸린은 보물을 찾으러 가게됩니다.
어렵사리 보물을 찾게된 루비는 그 어마어마한 보물을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 고민을 하게되고
그러다가 루비는 결정하게됩니다.결국은 마을을 위해 값지게 쓰이게 됩니다
힘든 역경을 잘 이겨내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내가 아닌 내 이웃과 마을을 구하게되는
루비를 통해 이책을 읽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일깨워주는것 같습니다.
결국, 어려운 역경은 모두가 힘을합치면 충분히 이겨나갈수 있게되리라는것을 배우게되겠죠.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