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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가족 ㅣ 높은 학년 동화 25
오미경 지음, 조승연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1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아이들에게 사춘기가 생각보다 참 일찍 찾아오더군요.
고분 고분 하던 아이가 어느날 엄마말에 흘기고 문 쾅 닫아버리고...
첨엔 이해못해서 많이 혼란스러웠는데 그게다 사춘기 병이라니...
이젠 그러려니 하고 애써 이해하려고 하고 있답니다.
사춘기 가족은
그런 예민할대로 예민해진 사춘기를 둔 단오를 둘러싼 가족들간의
이야기가 참 마음에 와닿게 펼쳐집니다.
아이들은 집에서는 물론이고 학교 그리고 친구관계
선생님과의 관계 모든 교육적 생태환경이 잘 이뤄져있어야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수 있다고 하네요.
집에서만 아이들 접하는 부모님들은 우리아이에게 어떤 문제가 생겨도
잘 알아내기가 쉽지 않을뿐만아니라 안다해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몰라 갑갑할때가 참 많아요.
그런면에서 이책은 사춘기 단오를 둘러썬 가족애를 잘 보여주고 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