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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맨 가족의 수상한 발명품 ㅣ 문학의 즐거움 35
커스버트 수프 지음, 최제니 옮김 / 개암나무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책이 생각보다 꽤 두껍네요. 깨알같은 글씨가 초등고학년이 보면 딱 알맞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책제목에서처럼 치즈맨가족이라고 해서 치즈를 좋아하는 가족들인가보다했는데
그런 생각은 금물이랍니다.
치즈와는 전혀상관없는 사랑스런 가족들의 아버지닌 천재과학자 치즈맨 씨와
그의 3아들의 이야기랍니다.
치즈맨씨는 빛의 속도 조절장치로 (타임머신)를 개발중인데,
정부 요원과 사악한 다국적 기업조직원과 국제 스파이까지 이것을 노리네요.
치즈맨씨의 부인은 원인 모를 병에 걸려죽었는데
이것 역시 LVR를 넘기지 않으려는 부인에게 다국적 기업에서
손을 쓴것이고 이 사실을 알게된 치즈맨씨 가족들은 목숨의 위협을 느끼고
이들을 피해 도망을 치는 신세가 됩니다.
추격자들을 피해 도망다는 치즈맨씨가족들은 마치 여행을 즐기듯 생각보다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죠. 그리고 언제나 아이들 입장에 서서 생각하는
치즈맨씨는 따뜼한 마음가 배려가 돋보이기도합니다.
타임머신을 통해 재치만점 치즈맨 가족의 기상천외한 이야기는
아이들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