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달이 만나는곳

산과 달이 만나는 곳 - 2010년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ㅣ 봄나무 문학선
그레이스 린 지음, 최순희 옮김 / 봄나무 / 2011년 1월

[산과달이 만나는곳]책의 제목만으로 참으로 서정적이다 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산과 달이 만나는곳이라면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만큼 꽤나 높은곳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책을 펼쳤답니다.

 

읽으면서 [오즈의 마법사]와 [잭과콩나무]를  만나는듯 동서양을 고루 느낄수 있었던 책이였고

특히 우리나라와 많이 흡사하단 생각이 신화이야기 때문이였던거 같아요.

옥류강과 무실산에 살던 린은 무척 가난한 집 아이예요.린은 금붕어 장수를 만난후에

운명을 바꾸기 위해 무신산에 살고 있는 달의 노인을 만나러 갑니다.

오즈의 마법사처럼 여행중에 많은 친구들을 만나게되고 결국 달의 노인을 만나게되죠.

 

달의 노인을 찾아가 부자가 되고자했던 린은 과연 부자가 되었을까요?

예측을 불허하는 탐험이야기를 읽는듯 책 읽는 내내 긴장감을 놓칠수 없었어요.

 

민리의 환타스탁힌 여행이야기~
책 내용을 모두 일일히 열거한다면 또다른 독자를 위한 배려가 아니란 생각이 들어서 읽고 느낀  제 소감만 간단히 적어봅니다.

우리가 현실에서 꿈꿔보지 못하는 꿈들이 실현가능할수 있다는 판티지 소설을 통해
대리만족을 하는 기쁨을 맛볼수 있다는 점에서 한층더 책을 읽는 묘미를 더해주는것 같습니다.


행복을 꿈꾸며 오늘이란 현실을  불행하게 살고 있는 우리들을 다시금 돌아보게 해주는 책입니다.
우리가 늘 꿈꾸는 행복....그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는것을 깨닫게 됩니다.

 

 

무궁무진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수 있었던 책이였고

돈을 쫒아 가는 꿈을 꾸는 과정에서 많은것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