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 동화 종이 오리기 종이 오리기 시리즈
오타 다쿠미 지음, 김수연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안데르센의 종이 오리기 작품 133점 수록된 안데르센 동화 종이 오리기,

가위로 오려 생긴 뚜렷한 모양들이 책 안에서 폴짝 뛰어나올것만 같은 동화속의 주인공과

동화속의 소품들이 생생하게 살아난 듯 했어요.

얇은 종이 안에서 숨쉬는 생명력이 안데르센의 작품에서 즐겁고 행복했을것 같아요.

 

안데르센은 사람들 앞에서 동화를 읽어주면서 즉흥적으로 가위를 움직여 생동감이 넘치는 유쾌한 작품을 남겼다고 해요

발레리나, 백조, 황새, 피에로, 요정, 성, 천사, 마녀 등, 그 중에서 백조를 가장 좋아했다고 합니다.

안데르센은 청년 시절부터 생을 마칠 때까지 계속 종이 오리기를 했지만, 현재 남아 있는 작품은 250점 정도랍니다.

그 작품은 덴마크의 안데르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어요. (책 내용중)

책에 소개된 안데르센의 종이 오리기 작품을 보면서

그는 정말 이야기꾼이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초안 없이도 생동감이 넘치는 작품들을 보면 종이 말고도, 고무나무의 잎 등으로도 작품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종이 오리기를 위한 종이 접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나와 있어서 종이를 접어 오리기까지 입체적인 모습의 종이 오리기 작품을

만들 수 있어요.

 

동화 속에 나오는 많은 인물들과 소품, 장소들까지 종이 오리기로 가능하다니 놀라웠답니다.

 

 

 

 

만들고 싶은 작품들은 많지만 아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것들을 책 뒷페이지에 나와 있는 도안을 보며

만들어 봤어요.

복사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좋기는 했는데

복사기가 없는 가정에서는 사용하기가 좀 어려운 단점이 있더군요.

그리고 처음 책을 보며 기대했던 건

복사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는 도안이 있었음 했는데 없어서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도안을 보며 그려 할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더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림을 오려보니 이런 모습의 종이 작품들이 탄생했어요.

아이들 손이 오물조물 움직여 만든 작품이다보니 더 애착이 가더군요.

 

 

책 속의 작품들은 멋져 보였는데 우리 아이들이 만든 눈사람은 모습이 각양각색이네요.

만들어 놓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그래도 기분이 좋더군요.

안데르센 동화 종이 오리기

복사해서 사용하면 더 멋진 작품이 될 것 같아요.

두고두고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있는 유용한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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