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 작가님!
이경 지음 / 새움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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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소설책 '작가님?작가님!'에 대해 서평을 하려고 해요.


저는 사실 이 책을 받아 읽기 전에도 이 책을 미리 알고 있었어요.


(책이 등록되고, 배본하고 오프라인 서점에 입점하는 소식까지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더 먼저 만나보고 싶었어요.


소식을 듣기만 했을 뿐인데 뭐랄까 반가운 마음이 드는 책이였어요.


원래 이경 작가님의 처음 목표는 음악 에세이였다고 해요.


하지만 어쩌다 보니 뒤늦게 투고한 이 책이 먼저 출간 되었다고 해요.


이 책의 간단한 목차를 말씀드리자면


1부 미지의 섬


2부 기대하지 않는 섬


3부 출판사 사람들


4부 구원


5부 작가 지망


총 5부로 나뉘어져 있는 소설이랍니다.


초반에 좋아하는 '소년의 레시피' 배지영 작가님께서 이경 작가님의 페이지를 구독한다는 이야기부터 시작이 되어요.


그리고 배지영 작가님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이예요.


이 책은 목차를 보고 눈치 채셨을지 모르겠지만


작가 지망생이 작가가 되어가는 과정이 나오는 책이랍니다.


글 쓰는 것에 대해서 작가에 관해서 출판에 관해서 풀어낸 이야기라


작가 지망생들도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투고하면서 겪은 이야기도 나름 공감을 불러일으켰어요.


비밀아닌 비밀이지만 저도 투고하고 떨어졌거든요.


그리고 그 답장을 보낸 출판사에서 출판사의 취지와 맞지 않다고만 쓴 것이 아니라


(물론 투고 거절 메일 안보내는 출판사들도 많이 있어요.)


포기하시지 마시고 계속 더 좋은 글 많이 써 달라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전 그 메일을 중요 메일로 하고 가끔 본답니다.


천천히 진행하더라도 포기 하지 않기 위해요.


그리고 자신의 책이 이 세상에 태어나길 바라지 않는 사람은 없으니깐요.


많은 사람들이 목표로 삼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그 중 한명이고요.


암튼 그런 저에게 이 책은 큰 의미로 다가온 것 같아요.


저처럼 책을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


'작가님? 작가님!'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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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특공대 1 - 뱀파이어의 첫사랑 상상 고래 7
차율이 지음, 양은봉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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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후덥지근했던 여름이 끝나고, 벌써 추운 겨울이 왔어요.


원래 공포는 여름이라지만


남편과 저는 요즘 공포 영화를 찾아보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자연스럽게 동화책도 공포물로


그것도 호러 로맨스 동화를요

책에는


혼혈 뱀파이어(반은 인간, 반은 뱀파이어)인 김휘와


쌍둥이 뱀파이어 김리안.


괴담마니아며 특공 무술 유단자면서 CF 모델인 신세리,


괴물 투수이자 유튜브 인기 스타 오태오


왕따 소녀 안보임


이 등장인물들이 나온답니다.


혼혈 뱀파이어인 김휘는 친구들과 괴담폰으로 괴담과 싸우지만


이란성 쌍둥이 동생인 김리안은 김휘를 뒤쫒으며 오히려 괴담을 만들어 모두가 불행해지길 바라는 인물로 나온답니다.

​ 

괴담특공대는 (사담초등학교)구관 괴담과 신관 괴담으로 나뉘어요.


구관 괴담에는


괴담 0. 사담초등학교 괴담


괴담 2. 달팽인 괴담


괴담 4. 소녀 독서상 괴담


신관 괴담에는


괴담 1. 액체괴물 괴담


괴담 3. 찰리찰리 챌린지 괴담


총 5가지의 괴담이 나온답니다.


그 중에 괴담 0


사담초등학교 괴담 14개를 모두 알면 죽는다라는데


다음 시리즈 책이 나오면 바로 구입해 볼 예정이예요.

괴담 4까지 나왔으니 다음 편에서는 어떤 괴담이 더 기다리고 있을지 너무 궁금해요. 


특히 액체괴물 괴담에서는 액체괴물(슬라임) 올바르게 버리는 법도 적혀있어서


이 괴담을 읽고 많은 친구들이 올바르게 버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들더라고요.


액체괴물이 워낙 인기가 엄청났었고,


아직도 팬층이 두둑하다고 생각이 들었기에


이걸 그냥 함부로 버린다면 환경오염이 엄청 날 것 같더라고요.


한 두명도 아닐테고요.


그래서 그런지 비록 괴담이야기라지만 이런 팁도 넣어주니 아이들 머릿속에 콕콕 박힐거 같아요.


'내가 가지고 노는 액체괴물을 함부로 버리면 심각한 환경오염을 가지고 올 수도 있겠구나'하며


버릴때 한 번더 생각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초등학교 배경으로 한 괴담들이여서 약간 동양적인 귀신들만 나오는게 아닐까 하지만


주인공이 뱀파이어잖아요.


즉, 동서양 귀신들이 나온답니다.


그리고 각종 사회문제를 배경으로 한 괴담들도 나온다고 하니


다 읽고도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물론 괴담들과 싸워야 하는 김휘와 친구들은 과연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고요.


뱀파이어의 첫사랑은 어떤 결말을 가질지 너무 궁금하네요~


지금까지 국내 최초 본격 호러 로맨스 동화 괴담 특공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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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감촉 - 말랑말랑 보들보들 나꽁아꽁 일기
임세희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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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하기 전에 보거나 듣는 이론은 육아라는 실전을 하기 전까지 모르고,


엄마가 처음이기에 육아를 하면서도 낯설고,


둘째인데도 첫째 키웠던 경험은 떠오르지 않고,


육아는 정말 답도 없고, 어렵기만 해요.


그래서인지 이 책에 관심이 갔던 것 같아요.


아이를 키우며 그리신 육아 일기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이 책은 '육아의 감촉'이라는 제목부터 뭔가 따스함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그림에서 느껴지는 푸근함까지 덤으로 느껴졌지요.


육아의 감촉은 만화들과 짧은 문장들로 이루어진 책이예요.


그래서인지 순식간에 앉은 자리에서 읽었답니다.

 

그리고 읽는데 두 아이의 엄마여서인지 공감가는 글이 많이 있더라고요.


왜 네이버 부모I 인기 콘텐츠로 되었는지 누적 조회수가 왜 1,000만인지 알 수 있겠더라고요.


아이가 부모에게 한 없이 주는 사랑과 순수함은 절로 웃음 짓게 하고,


나와 같은 실수를 하고 있는 작가님의 글을 보며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가끔 자는 아이를 보며 후회로 마무리하고, 안쓰러운 마음이 들고 했는데


그런 제 모습과 모든 부모가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그 이야기를 풀어내더라고요.


그리고 읽는데 눈물까지도 맺히게 하는 책이였어요.


이 책은 임신 중이시던가 아이를 키우시는 분이라면 한 번 쯤 읽어보면 좋을 듯 해요.


 같은 육아맘으로써 조언이 될 수도 있고,


공감을 불러일으킬거라고 생각들어요.


지금까지 '육아의 감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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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열심입니다 - 취미가 취미인 취미 수집가의 집념의 취미생활
조기준 지음 / 빈티지하우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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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가 취미인 취미 수집가의 집념의 취미생활'


요즘들어 혼족들이 늘어나서인지 취미생활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취미에 관련된 tv프로그램들도 많이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저 또한 취미를 찾아 삼만리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대부분 사람들의 공통적인 취미인 독서, 음악 감상, 영화 감상은 가지고 있지만


또 다른 취미를 몰색하기 바쁘죠.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제가 안 볼 수 없더라고요.


취미 수집가의 취미 생활이라니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이 책은


PART1. 일상의 쉼표가 되는


PART2. 어쩌면 돈이 될지도


PART3. 어쨌든 ‘스웩’ 넘치는


PART4. ‘힐링’이 필요하다면


PART5. 딱히 돈은 안 드는


PART6. 포기하면 편한


총 6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작가님의 취미도 궁금해서 계속 읽기는 했지만


이야기 중간 중간 들어가는 작가님의 유머때문인지


입꼬리가 계속 올라가 있는 상태로 다 읽었네요.


이 책에 언급되는 작가님의 취미 중에서 


언젠가는 취미로 삼고 싶은, 배우고 싶은 재즈 댄스라던지 탱고, 마라톤, 가야금 등


상당히 배움의 기회가 적은 동네에 살고 있는지라 접하기 어려운 취미들이라 부럽기도 하고,


작가님의 취미를 행하며 쓴 짧은 평 때문이지


마치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옆에서 작가님의 모습이 상상 될 정도로


디테일 있게 재미있게 써놓으셨더라고요.


덕분에 대리 만족(?)을 하기도 하고요.


그 뿐만 아니라 잡지 수집이라던지 SNS, 쇼핑, 유튜브 시청,


그리고 멍 때리기 등등


취미라고 생각 하지 못했던 것 또한 쉽게 할 수 있는 취미들이라고 말하고 있어서


취미는 어려운게 아니다.


취미는 남한테 내세우기 보다 


또는 취미는 거창한게 아니라는걸 보여주는 듯 했어요.


(그렇다고 작가님의 취미 중에 남들이 '취미가 뭐야?' 라고 물어보았을 때 있어 보이는 취미가 없는건 아니지만요.)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읽고 나서


'너의 취미는 어려운게 아니야. 한 번 쉽게 해 볼 수 있는 취미를 찾아봐!'라고 이야기 해주는 것 같았어요.


작가님은 조기 출근과 잦은 야근에 지친 사람들에게 취미를 통해 진짜 나를 찾아


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고 가치있다고 느껴지게 하고 싶다고 이야기하는데


전 이 말에 너무 공감 갔던 것 같아요.


오로지 나만을 위해 나에게만 집중 할 수 있기 때문에


나를 알기 위해서는 취미 만큼 좋은게 없는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2019년이 정말 한 달하고 몇 일 안남았는데


남은 기간 동안 오로지 나를 위한 취미를 하나 이상은 고민해봐야겠어요.


지금까지 취미 사냥꾼(?)을 만들어 주는 책


'쓸데없이 열심입니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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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 조종 교과서 - 카모프.벨.로빈슨.수리온 마니아가 알아야 할 헬기의 구조와 조종 메커니즘 해설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스즈키 히데오 지음, 김정환 옮김 / 보누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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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아들은 자동차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시기인데 놀다보니

자연스럽게 헬리콥터 장난감을 가지고 놀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이 책을 보았을때 아들도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듣거나 나중에 좀 커서 읽지 않을까 싶어

먼저 읽게 되었어요.

덕분에 저도 헬리콥터에 대해 알게 된 시간이었어요.

액션 영화나 다른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비행기나 헬리콥터를 아무 생각 없이 봤었는데

이 책 덕분에 좀 아는 척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초반 부터 비행기와 헬리콥터의 조종석 자리의 다름부터 나오는데

지금까지 조종석 자리가 영상에 나왔을때 주의깊게 안봐서인지 그냥 모르고 갈 이야기였지만

비행기와 반대로 조종석이 위치해 있다는 말에 신기해서 그런지 어려운 단어들로 가득하지만

집중해서 읽게 되더라고요.

이 책은

제 1장 헬리콥터 조종의 구조

제 2장 헬리콥터 공기역학의 구조


제 3장 헬리콥터 로터의 구조

제 4장 헬리콥터 시스템의 구조

제 5장 헬리콥터 엔진, 연료 계통의 구조

제 6장 헬리콥터 기체의 구조

제 7장 헬리콥터의 역사와 현재

총 7장으로 나뉘어져 헬리콥터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워낙 헬리콥터에 대한 지식이 없는지라 처음에는 전문적인 단어에 상당히 당황을 했었어요.

하지만 읽다보면 그 단어와 관련된 내용이나 단어들을 소개를 해줘서 어느 순간 그 단어가 어떤걸 뜻하는지

알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헬리콥터의 구조에 대해 간단히 나오는데 이부분은 아이와 이야기하기에 좋더라고요.

간단히 설명하며 알아가기 좋아요.

만약 더 자세히 헬리콥터 속을 보고 싶다면 그림으로 나와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과 함께 아이와 함께 하면 좋을것 같아요

(하지만 저희 아들은 어려서 큰 단위로만)

그리고 헬리콥터의 구조 뿐만 아니라

                         

역사에 대해서 그리고 그 관련 헬리콥터의 사진도 첨부되어 있어 변천사도 쉽게 볼 수 있어 좋았어요.

세계의 민간 항공기 현황에 대해 나오는 페이지도 있었는데

일본이 생각보다 많은 민간 헬리콥터를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도 알게되었답니다.

그리고 읽고 나서 한국이라는 나라의 민간 헬기 현황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아서

따로 검색해보니 군, 경찰 제외한 민간 헬기가 187대(2017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헬리콥터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입문서 '헬리콥터 조종 교과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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