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태어날 동생에게 산하둥이 2
알랭 피롱 그림, 프레데릭 케슬러 글, 이화연 옮김 / 산하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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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태어날 동생에게'


 2016. 11


언젠가는 우리 킹콩이에게


동생도 생길 것이기에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고민했던 적이 있어요.


어디에서 보니깐


동생이 태어나면 첫째가 받는 스트레스는


부인이 남편의 내연녀랑 같이 사는 스트레스와 같다고 해요.


엄청난 스트레스인거죠.


오직 자신에게 주던 사랑이 동생과 반으로 나눠 받게되니 당연한거겠죠?


그래서


읽게 된 책은


바로!!


프레데릭 케슬러의 '곧 태어날 동생에게'랍니다.


 

이 책은


책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편지식으로 이야기가 시작되요.


동생이 형에게


형이 동생에게


처음 장을 딱 열면



탯줄을 매달고 둥둥 떠다니면서 달력을 넘기고 있는 아가가 나와요.


배 밖에서 사람들도 달력 들을 넘기며


아가가 언제 태어날까? 기다리는데


아가도 뱃속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하니 너무 귀여운듯해요.


우리 킹콩이도 손가락 하나하나 접으면서 아빠,엄마를 볼 날을 기다리며 세고 그랬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런 생각하니 웃음도 피식 나는군요.



이번 여름만 지나면 유치원에 가게 될 아주 똑똑한 형이


동생에게 자신이 할 수 있는 걸 이야기해줘요.


그러면서 벽에 동생과 함께 있는 자신의 모습을 그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너무나 귀엽네요~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다 세상에 나온 동생

형도 동생도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려졌을지


다른 글이 안나와도 알 수 있는거 같아요.


나중에 킹콩이 동생이 태어나면


이 그림책을 읽고,


뱃속에 있는 동생에게 편지를 쓰거나


동생에세 줄 선물을 사는 활동도 함께 하면 좋을 듯 싶어요.


그럼 뱃속에 있는 아가이지만 동생의 소중함도 미리부터 알 수도 있고,


동생을 아빠,엄마와 함께 손 꼽아 함께 기다려주는 의젓한 형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까지 동생을 기다리는 형, 누나들과 함께 읽으면 좋을 책


'곧 태어날 동생에게' 포스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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