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말씀씀귀가 나타났어요 - 언어예절 : 바른 말 고운 말 모두 모두 행복해
유시나 지음, 심보영 그림 / 쉼어린이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으악! 말씀씀귀가 나타났어요.'

 

 

 

오늘 가져온 책의 이름은

 

 

'으악! 말씀씀귀가 나타났어요'랍니다.

 

책제목부터 짐작이 가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 책은 바로 바른 말 고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나온 책이랍니다.

 

대충 책의 내용을 설명드리자면

 

아이만 잡아가는 말씀씀귀가 나타난다는 소문이 돌아요.

 

 말씀씀귀에게 한번 잡히면 절대 도망칠 수 없다고해요.

 

 

 수현(주인공)이 친구들과 놀고 있을 때 나쁜 말을 사용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수현이 앞에 말씀씀귀가 나타났어요.

 

과연 수현이는 이 말씀씀귀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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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가까운 곳에 나가보면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어린 아이들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는 생각 못 할 욕들을

 

가끔 들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도대체 저 아이의 부모님은 어떻게 아이와 생활하기에 애가 이런말을 사용할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이의 부모님은 아이가 이런 말을 사용하는지도 모르는 분이 많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있었던 일을 예를 들자면

 

남편과 패스트푸드점에서 간단히 점심을 떼우고 있는데

 

초등학생아이들의 대화를 얼핏 듣게 되었습니다.

 

강아지를 표현하는 걸 새끼라는 단어를 쉽게 사용하고, 친구한테 재미로 사용하고 있는걸요.

 

그런데 그아이의 엄마한테 전화가 온 듯 했어요.

 

바로 존댓말과 바른말만 사용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마 내 아이는 아니겠지 하지만 자주 사용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모르는 부모님이 계실거 같아요.

 

물론 저도 아이를 키우게 될텐데

 

그러다보면 아이가 크는 동안 저와 함께 있는 시간이 쭈욱 있는게 아니라

 

아이 혼자 유치원이나 학교를 가게 될텐데 그 곳에서 나쁜 말을 배워 사용하게 될 거라 생각되요.

 

왜냐하면 어떤 말이 옳은지 안좋은 말인지 판단하기도 힘들뿐더러 바로바로 나쁜 말은 흡수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나중에 계속 사용하다보면 버릇 처럼 나오는 것 같고요.

 

그래서 그런 아이들에게 어떤 말이 옳은건지 왜 사용하면 안되는지

 

미리부터 이 책을 통해 어렸을 때 바른 언어예절을 가르키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의 맨 뒷장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왜 바른말 고운말을 써야하는지도 설명되어 있어

 

마지막은 올바른 언어예절을 가르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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