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뒷면에 있는 이 로그라인 때문이었는데요.
제가 또 이런걸 좋아하거든요.
이 책은
올 때마다 이름을 바꾸어 호텔 스위트룸에 묵는 아키호의 이야기로 시작되는데요.
아키호의 동생 고시바 신고는 자신의 고등학교 선배인
천재 물리학자 유가와 마나부 교수를 선망하고 있었고,
그가 근무하는 데이토 대학에 입학을 하게 되었음을 알리죠.
하지만 신고는 누나 아키호의 죽음으로 데이토 대학을 자퇴까지 하게 되죠.
신고는 누나의 죽음을 파헤치며 죽음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그는 기계 공장에 취직을 하게 되죠.
그런 와중에 르포라이터의 사체가 발견하게 되고,
형사 구사나기는 르포라이터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수사를 하게 되는데요.
수사 과정에서 르포라이터가 국회의원 오가 진사쿠가 밀고 있는
슈퍼 테크노폴리스 프로젝트의 반대파라는 사실과
그 프로젝트를 막기 위해 오가 진사쿠의 스캔들을 추적하던 사실도 알게되죠.
그리고 수상한 인물로 신고라는 인물을 알게 되고,
신고라는 인물이 유가와도 잘 알고 있는 사이라는 걸 알게되죠.
과연 천재 물리학자 유가와와 신고,
그리고 신고와 오가 진사쿠 그리고 르포라이터 이들의 관계는 어떤 관계일까요?
구사나기는 르포라이터를 죽인 범인과
오가 진사쿠가 숨기고 있는 진실과 신고의 복수를 막을 수 있을까요?
처음 이 책을 읽으면서 각 에피소드 별로 다른 인물들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데요.
그래서일까 마치 드라마나 영화 씬 별로 찍은 듯한 느낌도 들었어요.
확 몰입해서 볼 수 있다랄까.
이게 처음에 각 에피소드 별로 각 에피소드의 주인공들의 시점으로 담다보니
에피소드별로 더 몰입해서 보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몰입해서 읽다가 잠깐 현실로 돌아와서 책을 잠깐 봤는데
거의 끝부분이더라고요.
'왜 몇 페이지 안남았는데?!!' 그 좌절감이란..
무튼 그만큼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었어요.
지금까지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의 작품을 재미있게 읽었던 분이라면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를 즐겨보시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리는
탐정 갈릴레오 여덟번째 이야기 금단의 마술 서평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