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롭지만 탈 없이 배우는 중학 물리

까다롭지만 탈 없이 배우는 중학 물리
강태형 지음 / Mid(엠아이디) / 2023년 10월

오늘 서평할 책은 강태형 작가님의 까다롭지만 탈 없이 배우는 중학 물리라는 책인데요.

그럼 물리학이 뭐냐 뭐 모두들 아시겠지만 물리학은 과학 과목 중 하나이지만

과학 과목에 속하는 지구과학, 화학, 생명과학 모두 물리학이 바탕이 된다는 점이죠.

그렇다면 생각하죠. 과학 과목들의 바탕이 되는게 물리인데

'제목대로 까다롭고, 어렵게만 느껴지는게 물리 아닌가? 어떻게 탈 없이 물리를 배울 수 있다는 말이야?!' 라며

반박하는 마음(?)과 중학교에 언젠가는 진학할 우리 아이를 위해

아이보다 제 먼저 중학 물리를 공부하는 기분으로 읽어보았어요.

이 책을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1파트 열

2파트 물질의 상태 변화

3파트 힘의 작용

4파트 기체의 성질

5파트 빛의 파동

6파트 전기와 자기

7파트 운동과 에너지

총 일곱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구성되어있는 책이예요.

저한테도 그랬지만 물리는 어려워할 수 있는 과목인데요.

물리학을 공부하다보면 나오는 물리학에 나오는 여러 공식들 때문에 가깝기보다 더 낯선 존재가 되는데요.

그런 물리 이해하기 쉬운 책을 찾고 싶었는데 그런 점에서 저랑 이 책은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이해하기 쉽게 나오기도 했고, 무엇보다 중학교 교과정에 맞추어져있기 때문에

중학교 교과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좀 이해가 되지 않는다거나

이 부분에 대해 확실히 짚고 넘어가고 싶다면 이 책과 함께 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무엇보다 글로만 가득한 책이 아닌

적절하게 사진도 첨부되어있어서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된 책이었어요.

그리고 중학 물리를 공부하지 않는 일반인에게도

물리를 더 이해하기 쉽도록 일상 생활과 접목된 문제를 가지고 접근하는데요.

그렇다보니 더 재미있게 자연스럽게 물리를 받아들이는 점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물리학 배우는 과정에서 그냥 끝내는 것이 아니라

183개의 여러 질문들과 중간중간에 탐구할 수 있도록 생각거리까지 던져주니

물리학이 어렵게만 다가오지 않고, 자연스럽게 물리 영역을 확장하고,

물리학에 대한 재미를 얻게 하는 점이 좋았던 책이예요.

정말 저자님이 말하듯 이 책을 읽으면서

물리가 추리소설처럼 퍼즐처럼 의심은 호기심으로, 호기심은 탐구로 불러,

물리학을 재미있게 읽었어요.

지금까지 헷갈리는 개념을 꼭꼭 씹어주는 물리 소화제 까다롭지만 탈 없이 배우는 중학 물리 서평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